2024 인디크래프트, B2B 컨퍼런스와 B2C 전시로 이원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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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2024 인디크래프트 공동주관 및 개최에 대한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국내의 우수한 중소 인디게임 개발자를 육성하고, 세계적으로도 통할 수 있는 대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인디게임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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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국내의 우수한 중소 인디게임 개발자를 육성하고, 세계적으로도 통할 수 있는 대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인디게임 공모전이다.
올해부터는 개발자와 참관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먼저 5월엔 B2B에 특화된 국제 게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게임산업 트렌드 뿐만 아니라 플랫폼, 마케팅, 퍼블리싱 및 투자 등 게임 개발자부터 산업 관계자들까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강연을 구성할 예정이며, AI와 메타버스 등 게임산업과의 융합, 서브컬쳐 분야까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프로그램은 9월로 예정된 GXG(게임 컬쳐 X 제네레이션)와 함께 인디게임 체험·전시 부스를 구성해 인디크래프트에 참여한 우수한 출품작들을 GXG를 참관하는 관객들에게 시연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출품한 인디게임에 대하여 소비자의 피드백과 선호도를 파악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참관객은 현장 이벤트와 함께 출시를 앞둔 인디게임을 먼저 체험할 수 있으며 GXG의 게임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3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모집은 국내 일반 부문과 챌린저 부문, 해외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일반 부문은 국내에서 인디게임을 개발하는 개인, 팀 또는 기업이면 누구나 장르, 플랫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50개의 개발자에게는 진단 멘토링(5∼6월), 사업화 지원(6∼11월), 체험전시(9월) 등 1년 동안 인디게임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대학생 대상 특별모집 부문인 챌린저 부문 선정 대상을 기존 10개에서 20개로 확대 모집하고, 참여 과정 중에서 불필요하거나 번거로웠던 자격요건 등을 수정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동안 우수작으로 선정된 개발사에 제공한 사업화 자금지원(개발비 지원)과 마케팅 솔루션 프로그램도 개선됐다. 올해부터는 모바일, PC, 콘솔 등 플랫폼별로 마케팅 지원을 세분화해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사업화 지원금을 상금(포상금)으로 변경해 개발자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되도록했다. 이외에도 진단 멘토링에 네트워킹 데이까지 개발사와 관계자 간 소통의 장을 열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기회를 늘렸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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