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의 외곽을 책임질 신입생 백경, “양궁 농구는 나랑 잘 맞는다”

박종호 2024. 2. 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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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 이후 첫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백경이다.

문혁주 건국대 코치는 "좋은 신입생들이 많이 왔다. 그중에서도 백경은 정말 좋다. 슛도 뛰어나고 움직임이 좋다. 당장 베스트로 나가도 되는 수준이다"라며 백경을 주목했다.

이에 백경은 "작년과 다르게 우리 학교가 양궁 농구를 한다고 한다. 나와 적합한 팀 컬러다.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려고 한다. 내 장점을 살릴 수 있다"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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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 이후 첫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백경이다.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는 지난 2022 대학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프레디라는 확실한 빅맨과 함께 플레이오프를 지배. 7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음에도 플레이오프에서 연승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결승전까지 올랐다.

그 결과, 2023시즌에도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부터 고전했다.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연세대를 만나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Again 2022’를 외치는 건국대는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손발을 맞추고 있다. 신입생들도 팀에 합류해 긴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다가오는 시즌 건국대의 팀 컬러는 ‘양궁 농구’다. 프레디가 든든하게 골밑을 버티면 외곽에서 적극적으로 3점슛을 시도할 예정이다. 문혁주 건국대 코치는 “좋은 신입생들이 많이 왔다. 그중에서도 백경은 정말 좋다. 슛도 뛰어나고 움직임이 좋다. 당장 베스트로 나가도 되는 수준이다”라며 백경을 주목했다.

이에 백경은 “작년과 다르게 우리 학교가 양궁 농구를 한다고 한다. 나와 적합한 팀 컬러다.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려고 한다. 내 장점을 살릴 수 있다”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러나 “문제는 슈팅 말고는 확실한 장점이 없다. (웃음) 보완해야 하는 것이 정말 많다. 슛뿐만 아니라 패스도 줘야 한다. 코트를 넓게 보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야 한다”라며 부족한 점도 함께 전했다.

슈터에게 기복은 필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슈팅이 들어가지 않을 때가 중요하다. 백경 역시 “슈팅이 항상 잘 들어갈 수는 없다. 그럴 때는 수비와 궂은일을 통해 도움이 돼야 한다. 내가 어리고, 신입생이니 그 부분을 채워야 한다. 루즈볼을 열심히 들어가니 감독님과 코치님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백경에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차이점을 묻자 “정말 모든 부분에서 다르다. 특히 몸싸움이 치열하다. 고등학교 때는 바디 체크가 많이 없다. 피하면서 다녔다. 하지만 여기서는 계속 부딪혀야 한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적응은 이미 했다. 나도 이제는 피하지 않으며 몸싸움을 즐기려고 한다”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건국대는 이번에 약 53일간의 제주도 동계 훈련을 진행했다. 매우 긴 기간을 제주도에서 보냈다. 그리고 26일, 드디어 육지로 돌아가게 됐다. 백경은 “그동안 이렇게 길게 해본 적이 없다.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시간이 빨리 갔다. 훈련 외에도 자유 시간을 많이 주셨다. 휴가도 주셨고, 제주도 안에서도 움직였다. 온천도 가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운동하기 위해서 제주도로 온 것이다. 제주도에서 훈련과 연습 경기를 통해 많이 배운 것 같다”라며 제주도 전지훈련을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백경에게 대학 첫 시즌의 목표를 묻자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 가장 큰 목표는 3위로 리그를 마치는 것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 정말로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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