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갈등’ 최동석, 자녀들 만났다…“뭐가 잘못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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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처인 방송인 박지윤과 갈등을 겪고 있는 방송인 최동석(45)이 자녀들과 보낸 일상을 공개했다.
최동석은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리며 "느지막이 일어나서 아이들 보고 싶다던 '웡카' 봤어. 입장을 기다리며 남처럼 앉아있는 현실 남매 모습이 귀여워 한 장 찍어봤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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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처인 방송인 박지윤과 갈등을 겪고 있는 방송인 최동석(45)이 자녀들과 보낸 일상을 공개했다.
최동석은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리며 “느지막이 일어나서 아이들 보고 싶다던 ‘웡카’ 봤어. 입장을 기다리며 남처럼 앉아있는 현실 남매 모습이 귀여워 한 장 찍어봤지”라고 적었다.
사진에는 영화관에 앉아있는 자녀들과 최동석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영화를 보고 T 아빠는 ‘감독이 자본주의의 문제를 지적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니 다인이가 딘딘의 황당한 표정을 짓지 뭐야? ‘뭐가 인상적인 장면이었냐’는 질문에 ‘주인공이 여자아이와 풍선 들고 날아가며 춤추는 장면이 좋았다’고 하니 다인이의 표정이 다시 흐뭇해지더라”며 자녀들과의 대화를 전했다.
아울러 최동석은 “치킨이 먹고 싶대서 치킨 대령하고 지금은 딸기와 복숭아가 먹고 싶대서 딸기 씻어주고, 복숭아는 혹시 몰라 통조림을 사 왔지. 앉아서 쉴까 하는데, 자 이제 저녁은 뭐 먹을 거녜. 지금 뭐가 잘못된 거지?”라며 한창 성장 중인 자녀들의 먹성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만난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았음이 알려졌고,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그간 최동석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왜 아이들을 마음대로 못 만나는지 모르겠다”거나 “(박지윤이) 생일을 맞은 아픈 아들을 두고 밤샘 파티에 갔다”, “박지윤이 고용한 경호원에게 걷어차였다”는 등 전처에 대한 불만을 토로해왔다.
최동석의 저격에 직접 대응하지 않고 있는 박지윤은 지난 9일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 공개를 앞두고 SNS에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었다”고 적어 힘들었던 마음을 우회적으로 표출했다. 지난 15일엔 자녀들과 해외여행을 떠났음을 알리기도 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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