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괴물’ 류현진, 개막전 선발 나선다!

김예은 2024. 2. 26. 11: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전] [앵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화에 합류해 전지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처음으로 선수들과 함께하는 훈련에 나섰는데, 개막전 선발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오키나와 현지에서 김예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화이글스 모자를 쓴 류현진이 검은 트레이닝복을 입고 걸어나옵니다.

가볍게 몸을 풀기도 하고, 선수들과 캐치볼을 던지며 수비 합을 맞춰나갑니다.

류현진은 한화에 합류한 뒤 처음으로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류현진/한화이글스 투수 : "(미국에서는) 개인적으로 따로따로 (훈련)하는데 오랜만에 단체로 같이 하다 보니까 재밌어서…."]

12년 만에 돌아온 한화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류현진/한화이글스 투수 : "스프링캠프 기간에는 거의 좀 딱딱하고 어두운 분위기였는데 요즘은 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구단들도 다 밝게 하는 것 같아서…."]

개막전 선발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류현진/한화이글스 투수 : "몸 관리가 잘 되면 당연히 많은 개수도 던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만큼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원호 감독은 다음달 23일 LG와의 개막전에 류현진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습니다.

[최원호/한화이글스 감독 :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이 된다면 개막전에 나갈 수 있겠으나 컨디션을 봐가면서 조금…."]

한화이글스는 이곳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한신 타이거즈 2군과 첫 번째 연습 경기에 나섰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문동주가 선발로 나선 가운데 6회 말까지 접전을 벌이다 5대 9로 한신에게 졌습니다.

한화는 내일, 아카마구장에서 삼성과 연습 경기를 치릅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