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물불 안 가린다…'댓글부대', 취재의 시작

김다은 2024. 2. 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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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취재에 물불 안 가린다.

영화 '댓글부대'로 기자의 욕망과 집요함을 연기한다.

다양한 면모를 가진 기자 캐릭터 '임상진'(손석구 분)의 모습을 담았다.

손석구의 기자 연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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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손석구가 취재에 물불 안 가린다. 영화 '댓글부대'로 기자의 욕망과 집요함을 연기한다.

배급사 측은 26일 영화 '댓글부대'(각본·감독 안국진)의 새 스틸을 공개했다. 다양한 면모를 가진 기자 캐릭터 '임상진'(손석구 분)의 모습을 담았다.

위기의 순간이 포착됐다. 임상진이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모습이 그려진 것. 이후 그는 망연자실한 얼굴로 노트북 앞에 앉아 있다.

이후 상진은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 '찻탓캇'(김동휘 분)를 만난다. 일명 '팀알렙'(김성철, 김동휘, 홍경)의 실체를 밝히고자 한다.

상진은 전형성을 탈피한 기자다. 사명감이 있는 인물이 아니다. 그저 특정을 노리며 자신의 오보가 조작된 것임을 알고 판을 뒤집으려고 한다.

관계자는 "상진이 '팀알렙'에 얽힌 진실을 좇는 과정에서 기자로서의 욕망과 개인의 욕망이 섞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입체적이다"고 귀띔했다.

손석구의 기자 연기가 기대된다. 안국진 감독은 "손석구를 인물에 대입해 봤을 때 대체할 만한 배우가 떠오르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영화 '댓글부대'는 다음 달 2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배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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