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임현식, 박원숙에 꾸준한 플러팅..."치매 걸려도 기억할 듯" ('미우새')

최이재 2024. 2. 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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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이 평소 팬이었던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을 만나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과 현주엽이 만나 남다른 먹방을 선보이고 배우 임원희와 예지원이 함께 예술 작품을 창작하며 범상치 않은 케미를 자랑했다.

'미우새' 이동건이 절친 배우 박광재의 집을 찾아 평소 유튜브를 구독하며 좋아하던 현주엽을 만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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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이재 기자] 배우 이동건이 평소 팬이었던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을 만나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과 현주엽이 만나 남다른 먹방을 선보이고 배우 임원희와 예지원이 함께 예술 작품을 창작하며 범상치 않은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의 양규 장군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나 연기 인생 18년 만에 인기 정점에 오른 배우 지승현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母벤져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지승현은 양규 장군의 마지막 촬영 날 "양규 장군의 죽음을 눈으로 표현해 보자고 인공 제설차를 불렀는데,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실제로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했다. 저희끼리는 양규 장군님이 '너네 잘 찍어라'하고 오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며 비하인트 스토리를 공개했다.

평소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를 자랑하는 지승현은 母벤져스에게 노래를 선물했다. 칭찬이 쏟아지자 자신감을 얻은 지승현은 "다른 곡도 해드리겠다"라며 트로트 '찐이야'를 갑자기 열창했고, MC 신동엽은 "너무 좋은데 속으로 '돌+I'가 왔네 생각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먼저 78세로 역대 최고령 미우새, 대한민국 감초 연기의 대가 임현식이 독거 생활을 공개했다.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하다가 별안간 피아노를 치고, 영어 대사를 연습하는 등 자유로우면서도 재치 있는 임현식의 아침 루틴이 공개되자 母벤져스는 "할아버지 재미있게 사시네"라며 즐거워했다. 설을 맞아 김준호와 임원희가 찾아왔고, 임현식은 "세 독거가 만났다"라며 반가워했다. 김준호와 임원희는 즉석식품을 활용해 명절 음식상을 차려냈고, 감동한 임현식은 "이렇게 된 김에 독거끼리, 같은 임 씨끼리 살아보자"라며 임원희에게 동거를 제안했다. 한편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서 9년이나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박원숙에게 날렸던 임현식의 플러팅 어록이 공개돼 큰 웃음을 자아냈다. '치매에 걸려도 박원숙은 찾아갈 수 있다' 같은 멘트는 감동을 유발했다. 다만 '저승길은 내가 안내하겠네'라는 기상천외한 '요단강 플러팅'에 모두 폭소했다.

탁재훈과 예지원이 임원희의 그림 작업실을 찾았다. 서로 예지원과 먼저 알았다고 우기는 탁재훈과 임원희의 웃픈 싸움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이어 임원희는 "예지원의 에너지를 그려 보이겠다"라며 거침없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예지원은 "영감을 주겠다"라며 갑자기 열정적으로 춤추기 시작해 폭소를 자아냈다.두 사람은 캔버스는 물론 옷과 몸에 물감을 칠하며 예술적으로 교감했다. 이 모습을 보고 당황해 어쩔 줄 모르는 탁재훈에 母벤져스는 "탁재훈 씨 저런 모습 처음 본다"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미우새' 이동건이 절친 배우 박광재의 집을 찾아 평소 유튜브를 구독하며 좋아하던 현주엽을 만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세 사람은 만나자마자 옛날 통닭을 한 마리씩 먹기 시작했다. 이어 박광재와 협주엽은 소고기 30인분을 굽기 시작했다. 세 명이 300만 원어치를 먹어 봤다는 현주엽은 "그 이후로 광재는 안 부른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산더미 같이 쌓인 고기를 먹은 후 입가심으로 소 등골을 올린 비빔라면 8인분이 등장하자 이동건은 물론 스튜디오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 장면은 최고 16.2%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4.7%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시청률은 최고 16.2%를 기록, 수도권 가구 시청률 12.7%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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