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하마스와 인질협상, 헤즈볼라와의 전투와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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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휴전 및 인질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헤즈볼라와의 싸움은 이어가겠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북부 국경 지대에서 헤즈볼라의 활동이 증가하는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만약 우리가 남쪽(가자지구)에서 인질 석방 협상을 타결하고 총격을 멈춘다고 해서 이곳(북부)에서 일어나는 갈등이 완화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틀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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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휴전 및 인질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헤즈볼라와의 싸움은 이어가겠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북부의 사페드 지역의 사령부에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사페드에서는 이달 초 레바논 남부에서 발사된 로켓이 낙하하면서 이스라엘 군인 1명이 사망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레바논 헤즈볼라는 하마스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며 이스라엘과 산발적인 교전을 벌여 왔다. 헤즈볼라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무장 정파다.
갈란트 장관은 북부 국경 지대에서 헤즈볼라의 활동이 증가하는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만약 우리가 남쪽(가자지구)에서 인질 석방 협상을 타결하고 총격을 멈춘다고 해서 이곳(북부)에서 일어나는 갈등이 완화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틀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목표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이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에서 위협을 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외교적 해결이 불가할 경우 무력으로 해결하겠다"고 경고했다.
AFP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7일 이후 이스라엘 북부에서는 이스라엘 군인 10명과 민간인 6명이 사망했다. 레바논 측에서는 최소 276명이 숨졌으며 대부분이 헤즈볼라 대원이지만 44명은 민간인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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