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 감독 "반일주의 부추기는 '파묘'에 좌파 열광"

손정빈 기자 2024. 2. 26.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대통령 이승만씨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만든 김덕영 감독이 영화 '파묘'를 두고 "반일주의를 부추긴다"고 했다.

그는 "여기에 더해 할리우드 대작 '듄:파트2'가 가세한다. 수백억원짜리 블록버스터 영화 속에서 3억원짜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의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며 "'파묘'와 '듄2'로 관객이 몰리면 가장 큰 타격은 극장수, 스크린의 감소, 이걸 극복하는 대안은 오직 하나, 단결이다. 뜻있는 기업, 사회단체, 기독교 교회가 마지막 힘을 내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전 대통령 이승만씨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만든 김덕영 감독이 영화 '파묘'를 두고 "반일주의를 부추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건국전쟁'에 위협을 느낀 자들이 '건국전쟁'을 덮어버리기 위해 '파묘'로 분풀이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감독은 26일 페이스북에서 이렇게 말하며 "진실의 영화에는 눈을 감고, 미친 듯이 사악한 악령들이 출몰하는 영화에 올인하도록 이끄는 자들은 누구냐"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어디서 왔고, 누구 덕분에 이렇게 잘 살고 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대한민국의 파국을 막을 수 있도록 모두가 고민해야 할 상황이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또 과거 김용옥 교수가 이승만씨 묘를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고 얘기한 것을 언급하며 "'파묘'에 좌파들이 열광하는 이유"라고 했다.

김 감독은 '건국전쟁'이 200만 관객 고지를 밟게 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여기에 더해 할리우드 대작 '듄:파트2'가 가세한다. 수백억원짜리 블록버스터 영화 속에서 3억원짜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의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며 "'파묘'와 '듄2'로 관객이 몰리면 가장 큰 타격은 극장수, 스크린의 감소, 이걸 극복하는 대안은 오직 하나, 단결이다. 뜻있는 기업, 사회단체, 기독교 교회가 마지막 힘을 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