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전학년 남녀 대표팀 보유,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만의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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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유스 팀,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가 아시아 무대를 누볐다.
2019년 11월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홍현재 원장의 지도 아래 남녀 대표팀을 필두로 운영되고 있는 우리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U10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초등부 전학년에 남녀 대표팀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우리은행만의 장점이다.
아시아 각국 최강 팀들을 상대로 우승을 노린 우리은행이었지만 부상자가 많아 정상 전력을 가동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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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유스 팀,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가 아시아 무대를 누볐다.
지난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나흘간 열린 ‘2024 아시아 유스 바스켓볼 챔피언십 IN 충주’일정이 모두 끝났다. 이번 대회는 일본, 필리핀, 대만 등 아시아 10개국 40개 팀과 국내 유소년 클럽 42개 팀이 참가해(약 선수단 900여명과 관계자 포함 약 5000여명) 코트를 빛냈다.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도 충주를 찾았다. 2019년 11월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홍현재 원장의 지도 아래 남녀 대표팀을 필두로 운영되고 있는 우리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U10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우리은행 주니어는 ‘경험’에 초점을 맞춘 팀이다. 지난 2월 대만 엘리트대회에서 U12부 3위, 2023년 각종 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거두는 등 적극적으로 대회에 참가해 선수들에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초등부 전학년에 남녀 대표팀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우리은행만의 장점이다.
아시아 각국 최강 팀들을 상대로 우승을 노린 우리은행이었지만 부상자가 많아 정상 전력을 가동할 수 없었다. 4강에서 U10부 우승팀 SK를 만난 우리은행은 투 포제션 박빙 승부 끝에 석패했다. 그럼에도 남녀 혼성팀으로 나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우리은행 홍현재 원장은 “아시아 각국의 강호 팀들과 겨뤄볼 수 있어 좋았다. 그 중에서도 일본 팀들의 프레스 수비는 인상 깊었다. 이번 대회는 부상자가 많아 연습량이 부족했다. 다음 대회는 더 나은 준비를 통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대회를 돌아봤다.
홍현재 원장은 “한국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해외 교류가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출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경험을 제공해 더 재미를 느끼고 엘리트를 희망하는 친구들의 꿈을 지지해주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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