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극 2주간 쉰다…드라마스페셜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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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극이 2주간 쉰다.
26일 KBS에 따르면, 박지훈 주연 월화극 '환상연가' 종방 후 '드라마스페셜' 셀렉션을 편성한다.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우수작이다.
KBS 2TV 월화극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다음 달 18일 오후 10시10분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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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KBS 2TV 월화극이 2주간 쉰다.
26일 KBS에 따르면, 박지훈 주연 월화극 '환상연가' 종방 후 '드라마스페셜' 셀렉션을 편성한다. 2019~2023년 방송한 드라마스페셜 중 시청자 사랑을 받은 작품 네 편을 선정한다. 다음 달 4~5일, 11~12일 월·화 오후 10시10분 방송한다.
'도둑잠'(2020)을 시작으로 '스카우팅 리포트'(2019)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2021) '폭염주의보'(2023)가 전파를 탄다. 도둑잠은 헤어진 연인 '홍주'(김보라)·'이남'(동하)이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이야기다. 스카우팅 리포트는 전직 야구선수 출신 스카우터 '경우'(최원영)와 고등학생 야구 유망주 '재원'(이도현)이 상처를 어루만지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코리아 UHD 어워드'(KUA)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은 '오진'(신예은)이 딱밤 한 대로 인해 남자친구 '차민재'(강태오)에게 이별을 통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우수작이다. 폭염주의보는 2002년 갑작스레 전학을 가게 된 대구에서 월드컵과 사춘기를 동시에 맞이한 열네 살 소년 '김이준'(문우진)의 성장 이야기를 담는다.
KBS 2TV 월화극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다음 달 18일 오후 10시10분 첫 선을 보인다. 특종기자 '서정원'(김하늘)과 강력팀 형사 '김태헌'(연우진)이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동명 웹소설이 원작이다. 드라마스페셜 '렉카'(2019) 이호 PD와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2018) 배수영 작가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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