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케어링, 4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마무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양보호 스타트업 케어링이 4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케어링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750억원으로 노인 요양서비스 업계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누적 투자유치 750억…업계 최대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요양보호 스타트업 케어링이 4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케어링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750억원으로 노인 요양서비스 업계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SV인베스트먼트의 정주완 이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시장규모는 13조원대로, 5년 뒤에는 20조가 넘는 규모로 예측된다. 케어링은 디지털 기반의 운영 최적화,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압도적인 1등 기업이 됐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전국에 탄탄한 요양 인프라를 구축해 초격차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케어링은 설립 2년만인 지난 2021년 3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예비 사회적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설립 이후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이번 시리즈B 투자를 포함해 750억원으로 늘었다.
2019년 설립된 케어링은 △장기요양(방문요양, 주야간보호, 방문목욕, 방문간호) 사업을 시작으로 △커머스(복지용구, 공동구매, PB상품 판매) △시니어하우징(시니어 레지던스 운영) △요양보호사 교육원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사업 확장을 필두로 케어링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케어링 소속 요양 보호사는 4만2000명, 서비스 이용자는 누적 1만2000명을 기록 중이다. 케어링은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경남, 대구, 광주 지역에 방문요양·주간보호 센터 각각 14개, 요양보호사 교육원 4개, 복지용구센터 2개 등 총 34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케어링은 이번 투자유치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통합재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통합재가서비스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제공하는 주·야간 보호, 방문요양, 목욕, 간호, 단기보호 등의 서비스를 수급자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허지은 (hur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내와 딸들을 죽였습니다”…강남 엘리트 가장의 몰락 [그해 오늘]
- “일본 라멘, 한국인에게 2배 받자”…日 ‘이중가격제’ 도입하나
- 초등학생 ‘피멍’ 들도록 때린 교사…“어차피 다른 학교 발령난다”
- "의사 '1만명' 부족" 전망…의대 '2000명' 증원 이유
- 퇴근길 뇌출혈 사망…업무상 재해 인정받지 못한 이유는
- "갤럭시S24 인기 폭발"…스페인서 몰린 구름 인파[MWC24]
- 우크라, 러시아 최대 제철소 드론 공격에 화재…인명피해 없어
- 美 배우조합상, 故 이선균 추모 눈길…"비범한 배우 잃었다"
- 한가인 "평생 먹은 라면 10봉지·탄산 4캔"…子 제우 깜짝 공개
- 황희찬·이강인, 나란히 ‘침묵’…평점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