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밸류업 공개에 보험·은행株 약세… 흥국화재 14% 급락

강정아 기자 2024. 2. 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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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발표된 26일 보험주와 은행주가 26일 일제히 약세다.

하나금융지주(-7.30%), KB금융(-6.38%), 신한지주(-5.31%) 등 은행주도 약세다.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에 상승 재료가 소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한 달간 코스피는 이익 전망이나 할인율 변화 등 펀더멘털(기초 체력) 요인과 무관하게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따라 움직인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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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발표된 26일 보험주와 은행주가 26일 일제히 약세다.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해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흥국화재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4.04%) 내린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한화손해보험(-8.83%), 한화생명(-8.57%), 현대해상(-6.64%) 등 보험주가 하락 중이다. 하나금융지주(-7.30%), KB금융(-6.38%), 신한지주(-5.31%) 등 은행주도 약세다.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에 상승 재료가 소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한 달간 코스피는 이익 전망이나 할인율 변화 등 펀더멘털(기초 체력) 요인과 무관하게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따라 움직인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아직 구체화하지 않은 정책에 대한 낙관론이 주가를 끌어올렸기에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실망 심리가 빠르게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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