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스타트업 지원 '오픈 컬래버레이션' 개최

남정현 기자 2024. 2. 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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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 등 삼성 금융계열사로 구성된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금융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제5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본선진출 스타트업에게는 삼성 금융사와 사업 협력 기회 및 삼성벤처투자의 지분 투자 검토가 이뤄지게 되고, 최우수사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추가 시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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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 등 삼성 금융계열사로 구성된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금융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제5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심사를 거쳐 5월 본선 진출사로 선정된 스타트업에 지원금 3000만원을 지급하며 4개월간 삼성금융과 협력해 사업모델 및 솔루션 개발을 진행한다. 이후 각 금융사별 추진 경과를 평가해 10월 최종 발표회에서 각사 최우수 스타트업 1팀씩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진출 스타트업에게는 삼성 금융사와 사업 협력 기회 및 삼성벤처투자의 지분 투자 검토가 이뤄지게 되고, 최우수사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추가 시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모집 분야는 ▲삼성금융 통합 앱 '모니모'에 구현 가능한 서비스 및 기술을 제안하는 공통과제 ▲각 금융사에서 제시하는 특화과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는 자유주제로 구분된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스타트업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9년 첫선을 보였다.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삼성금융이 협력을 통해 혁신금융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핀테크 발전을 선도하려는 취지다. 매년 늘어나는 스타트업의 지원에 힘입어 4회까지 누적 참가업체 수가 1200개를 넘어섰다.

대회 이후 삼성금융과 본선 진출 스타트업 간의 협력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대회 최우수사인 '위커버'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보험 가입 심사 고도화를 진행했고, 삼성화재는AI 영상 분석 및 운행 데이터 기반 차량 관제 솔루션 제공업체인 '에이아이매틱스'와 협업을 검토 중이다.

삼성카드도 고객의 온라인 활동 감지 및 맞춤 혜택 제공 기술을 보유한 '페어리'와 마케팅 협업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메타로고스'와 협력해 자사 모바일 앱에서 공모주 투자정보 제공 서비스를 현재 운영 중이며 향후 일임투자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다음 달 3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스타트업 모집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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