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얼치기 좌파 전향했다고 우파 행세? 좀 당당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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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4·10 총선을 앞두고 당적을 바꾸거나 운동권 출신을 국민의힘이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총선 앞두고 이합집산 하는 모습들 보니 참 딱하게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어준,진중권 교수,유시민 전 장관은 진성 좌파출신이라도 토론해 보면 당당한 점에 있어서 서로 견해가 달라도 말이 통할 수 있어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얼치기 좌파 출신이 전향했다고 하면서 우파 행세하는 자들은 아무리 우리편에 왔더라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건 언젠가 또 본색을 드러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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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4·10 총선을 앞두고 당적을 바꾸거나 운동권 출신을 국민의힘이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총선 앞두고 이합집산 하는 모습들 보니 참 딱하게 보인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세상 살면서 당당하게 살지 못하면 만년에 자식들 볼 면목이 있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어준,진중권 교수,유시민 전 장관은 진성 좌파출신이라도 토론해 보면 당당한 점에 있어서 서로 견해가 달라도 말이 통할 수 있어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얼치기 좌파 출신이 전향했다고 하면서 우파 행세하는 자들은 아무리 우리편에 왔더라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건 언젠가 또 본색을 드러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어 "좌파를 하더라도 우파를 하더라도 좀 당당하게 살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함운경 민주화운동 동지회 회장을 전략 공천했다. 함 회장은 1985년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로 투옥되는 등 대표적 운동권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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