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건설, 불가리아 대형 원전 수주…4% 강세

김인경 2024. 2. 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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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000720)이 26일 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현대건설은 23일(현지 시간) 코즐로두이 원전 신규 공사의 입찰 자격 사전심사(PQ)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탈원전 정책 등으로 다소 주춤했던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재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팀코리아 참여는 물론 다각적 루트를 통해 더 많은 수주 낭보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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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26일 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불가리아 대형 원전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점이 주가에 상승세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15년 만에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550원(4.61%) 오른 3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23일(현지 시간) 코즐로두이 원전 신규 공사의 입찰 자격 사전심사(PQ)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급 원전 2기(7·8호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공사의 총사업비는 140억 달러(약 18조 7000억 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직 세부 사업 범위에 대해서는 협의가 안 돼 현대건설만의 수주 규모는 4월께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탈원전 정책 등으로 다소 주춤했던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재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팀코리아 참여는 물론 다각적 루트를 통해 더 많은 수주 낭보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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