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순직 군경 자녀 위해 힘 모은다…관계부처 첫 합동 실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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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오는 27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전몰·순직군경의 자녀들과 그 보호자(히어로즈 패밀리) 지원 강화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동 실무회의는 보훈부가 관계부처 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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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는 오는 27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전몰·순직군경의 자녀들과 그 보호자(히어로즈 패밀리) 지원 강화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동 실무회의는 보훈부가 관계부처 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회의에는 이희완 보훈부 차관과 실무협의회 의장인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을 비롯 국방부(각 군 본부 포함),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9개 관계기관 실무자가 참석한다.
이들은 △2024년 사업운영계획 △사업 발전방안 △기관별 협조사항 △관계부처 협의회 운영계획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회의에서 순직자 유가족 정보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 추진에 따른 각 기관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부처 실무회의를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특별한 사안이 발생하면 수시로도 여는 등 기관 간 협조 강화 방안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전몰·순직군경의 어린 자녀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지원하고 돕는 것은 순직 영웅에 대한 국가와 사회공동체의 책무이자 도리"라며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적극 협력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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