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주말 박스오피스 1위…개봉 첫 주 229만 돌파

송수민 2024. 2. 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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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주말(23~25일) 196만 3,554명 관객을 기록했다.

'파묘'는 지난 22일 개봉일, 약 33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웡카'(감독 폴 킹)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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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주말(23~25일) 196만 3,554명 관객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29만 9,706명이다.

'파묘'는 지난 22일 개봉일, 약 33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24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곡성'(31만)과 '서울의 봄'(20만)의 오프닝 스코어도 뛰어넘었다. 

흥행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40.6%를 기록 중이다. 이미 약 21만 4,000장의 티켓을 팔았다.

'파묘'는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았다. 

오컬트 장인으로 불리는 장 감독의 3번째 미스터리 장편이다.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를 넘어섰다는 호평을 얻었다.

'파묘'는 전통적인 풍수지리와 무속신앙을 결합했다. 러닝타임 내내 스산한 분위기 영상과 기괴한 사운드가 몰입감을 자아낸다.

배우들의 연기도 한몫하고 있다. 최민식과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연기 앙상블을 펼쳤다. 신들린 수준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웡카'(감독 폴 킹)가 차지했다. 지난 23~25일 27만 9,145명의 관객을 모았다. 총 297만 347명이 관람했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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