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 KT&G 방경만 사장 후보 확정으로 주주환원 강화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은 26일 KT&G가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한 것에 대해 사업 성장세 및 주주환원책 강화가 예상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방 후보의 사장 선임 시 KT&G의 성장전략과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되고 지속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메리츠증권은 26일 KT&G가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한 것에 대해 사업 성장세 및 주주환원책 강화가 예상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정욱 연구원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방 후보는 KT&G 공채 출신으로 브랜드·마케팅·글로벌·전략 등 사업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자담배(NGP)·건강기능상품·글로벌CC 등 3대 핵심사업 중심의 중장기 성장전략 추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방 후보의 사장 선임 시 KT&G의 성장전략과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되고 지속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다년간 글로벌 사업 총괄 경험으로 일반궐련·NGP·건강기능상품의 글로벌 시장 침투 확대와 수익성 동반 강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사주 매입 및 소가·배당 확대의 신(新)주주환원정책 추진과 IR 활동을 주도한 만큼 향후 주주 및 기업가치 동반 제고 정책의 지속성과 가시성이 담보된다"라고 말했다.
앞서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2일 방 수석부사장을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결정해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차기 대표이사 사장 선임은 최종적으로 3월 말 열릴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그러나 최근 KT&G의 사장 선임 절차에 대해 비판해온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국민연금에 KT&G 대표 선임에서 의결권 행사를 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상태다.
국민연금은 2022년 말 구현모 KT 대표의 연임에 제동을 걸고, 최근에는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선임 과정에서도 절차 문제를 지적한 바 있어 내달 KT&G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의결권을 행사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ykb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국정원 "북, 우크라전 참전…특수부대 등 1만2천명 파병 결정" | 연합뉴스
- [여행소식] 아사다 마오, "김연아는 나에게 소중한 존재" | 연합뉴스
- 이순재, 출연 중이던 연극 전면 취소…3개월간 휴식 | 연합뉴스
- 신와르 사망 직전 영상엔…"얼굴 가린채 드론 향해 막대기 던져" | 연합뉴스
- '일행이 팬 폭행 논란' 제시, 소속사와 계약 종료 | 연합뉴스
- "이라크 파병 미군이 아시아 최고 셰프"…CNN 안성재 주목 | 연합뉴스
- [영상] "호텔방 난장판이었다"…원디렉션 리엄 페인 '추락사' 미스터리 | 연합뉴스
- 부산 테마파크서 롤러코스터 5분간 멈춰…탑승객 불안 | 연합뉴스
- 여수 야산서 경찰관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사형 선고' 베트남 16조원대 금융사기범에 종신형 추가 판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