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목표는 페라리”… 테슬라 제친 中 비야디, 3억원대 전기차 출시

정미하 기자 2024. 2. 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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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중국의 비야디(BYD)가 수퍼카 업체인 페라리 및 람보르기니와 경쟁하기 위해 최고급 전기차를 선보였다.

2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야디는 이날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를 통해 168만위안(약 3억1000만원) 상당의 고성능 완전 전기 수퍼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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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중국의 비야디(BYD)가 수퍼카 업체인 페라리 및 람보르기니와 경쟁하기 위해 최고급 전기차를 선보였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모델들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BYD 자동차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로이터

2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야디는 이날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를 통해 168만위안(약 3억1000만원) 상당의 고성능 완전 전기 수퍼카를 선보였다. 해당 전기차 이름은 ‘양왕 U9′(Yangwang U9)으로 2.36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9.19km다.

비야디는 양왕 U9을 11월 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고급 브랜드인 양왕을 단 모델은 단 하나에 불과했다. 해당 모델은 ‘양왕 U8′으로 가격은 110만 위안이다. 비야디는 1월 말 기준, 양왕 U8을 3653대 납품했다.

비야디는 “양왕 U9이 초기에는 중국 시장을 겨냥할 것”이라며 “고급 세단을 포함해 양왕 브랜드를 단 고가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올해 말 중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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