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직접 사인한 '오리지널 티켓' 팬에 선물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영화 '듄 :파트2'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드니 빌뇌브 감독과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타냐 라푸앵트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팬 사랑이 남다르다.

티모시 샬라메는 지난 22일 열린 '듄: 파트2(드니 빌뇌브 감독)' 레드카펫 행사에서 국내 한 팬에게 자필 사인한 'No. 100 웡카' 오리지널 티켓을 선물했다.

오리지널 티켓은 메가박스 멤버십 회원이자 실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증정되는 굿즈다. 국내 극장 최초의 시그니처 굿즈인 오리지널 티켓은 매번 담당자들의 고민과 노력이 투여된 수준 높은 결과물을 자랑하며 매번 화제를 모은다. 기념비적인 100번째 오리지널 티켓 'No. 100 웡카' 경우 기존 제작 수량보다 훨씬 많은 양으로 제작됐음에도 역대급으로 빠르게 소진됐다.

이와 관련 메가박스 브랜드팀은 '영화 속 등장하는 초콜릿 디자인을 활용해 오리지널 티켓을 받을 때 실제 초콜릿을 받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 패키지와 금박 종이를 뜯으면 오리지널 티켓과 영화에 등장하는 초콜릿이 나오도록 부속물도 함께 제작했는데 이 부분이 영화와 잘 맞아 떨어져서 관객들이 좋아해 줬다"고 밝혔다.

오리지널 티켓은 각 영화 감독, 배우들에게도 인기다.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의 오리지널 티켓은 출연 배우들의 요청으로 별도로 전달했다. 브랜드팀은 '타투 스티커 부속을 함께 제작했는데 영화 팬들 뿐만 아니라 마동석 배우 등 출연 배우들이 좋아해 주고 SNS에 인증 사진도 남겨줘서 뿌듯했다"고 털어놨다.

메가박스 브랜드팀은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마주한 숙제로 '대중화'와 '만족감'을 강조했다. 이들은 '오리지널 티켓이 초기보다 많은 관객의 지지를 얻고 있지만 더 많은 관객이 오리지널 티켓을 경험하고 이에 담긴 의미가 공유될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대중화된 굿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