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날벼락’...트레이 영 왼손 인대 파열로 최소 4주 이탈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2. 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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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호크스 주전 가드 트레이 영(25)이 부상으로 당분간 이탈한다.

애틀란타 구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2018년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애틀란타에 합류한 영은 올스타 3회, 올NBA 1회 경력을 갖고 있는 팀의 간판 스타다.

애틀란타는 이번 시즌 영이 결장한 다섯 경기에서 2승 3패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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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호크스 주전 가드 트레이 영(25)이 부상으로 당분간 이탈한다.

애틀란타 구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4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 도중 부상당한 왼손에 대한 MRI 검진을 받은 결과 왼손 새끼손가락 노쪽곁인대(radial collateral ligament) 파열 진단을 받았다.

트레이 영이 손가락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4주 뒤 상태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시즌 아웃까지는 아니지만,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018년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애틀란타에 합류한 영은 올스타 3회, 올NBA 1회 경력을 갖고 있는 팀의 간판 스타다.

이번 시즌 51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평균 36.5분 소화하며 26.4득점 2.7리바운드 10.8어시스트 기록중이었다.

특히 어시스트와 스틸(1.4개)에서 커리어 하이 기록중이었고 세 번째 올스타에 선발됐다.

그의 이탈은 애틀란타에게도 큰 타격이다. 애틀란타는 이번 시즌 영이 결장한 다섯 경기에서 2승 3패 기록했다. 1월 이후에는 그가 빠진 두 경기를 모두 졌다.

퀸 스나이더 애틀란타 감독은 이날 열리는 올랜도 매직과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트레이에게 정말로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빠른 회복 과정을 기원한다. 정확히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는 말하기 어렵다. 완벽한 회복이 중요하다. 그가 지금까지 해왔던 모습, 그의 경쟁심을 생각하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그에게는 꽤 힘든 일이 될 것”이라며 말을 이었다.

현재 24승 32패로 시드 결정전 진출권이 주어지는 마지막 자리인 10위에 머물러 있는 그는 “지금 이 시기, 그의 역할을 생각하면 아쉽지만 우리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만 신경쓰겠다. 다른 선수들이 한 발 나와줘야한다. 우리 선수들에게는 그런 능력이 있다. 나는 우리 팀을 믿는다”며 남은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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