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한국형 오컬트의 힘…'파묘' 첫 주말 200만 넘었다

박상후 기자 2024. 2. 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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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우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는 23일부터 25일까지 주말 3일 간 무려 196만355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29만9706명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다.

이는 목요일 개봉임에도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 개봉주 주말 스코어 149만4226명, 개봉주 누적관객수 187만7123명을 뛰어넘는 스코어로 K-오컬트의 위력을 입증하고 있다.

'파묘' 개봉 이후 2위로 내려앉은 '웡카(폴 킹 감독)'는 27만9145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97만347명으로 3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슈가 이슈를 낳으면서 예상 못한 2월의 흥행 복병이 된 '건국전쟁(김덕영 감독)'도 상승세가 꺾이질 않는다. 주말 동안 11만2625명의 관객이 관람했으며 누적관객수는 96만6283명이다. 이로써 '건국전쟁'은 올해 첫 100만 관객 정치 다큐멘터리 영화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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