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에 이 배우가? 신비주의 깬 반전 행보[초점S]

유은비 기자 2024. 2. 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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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부터 박민영, 유승호까지 다양한 배우들이 신비주의를 깨고 예능에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방송 초반 박민영은 "토크 예능 출연이 16년 만이다. 실수를 많이 할 것 같다.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는 '거래'의 주연 배우인 유승호, 유수빈, 김동휘의 출연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배우 유승호는 1998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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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영, 최민식, 강동원. 제공| tvN,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민식이 형이 왜 '유퀴즈'에서 나와?

최민식부터 박민영, 유승호까지 다양한 배우들이 신비주의를 깨고 예능에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주역 박민영과 나인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방송 초반 박민영은 "토크 예능 출연이 16년 만이다. 실수를 많이 할 것 같다.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박민영은 "MC 붐이 멤버들을 얌생이처럼 잘 놀리시더라. 한번 걸리면 죽더라", "연기와 평소 간극이 이렇게 심한 사람은 나인우가 처음", "여긴 밥 먹고 온 게 다행인 라인"이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집에서 너무 잘 들린다"라는 초반 포부를 이어 '받쓰'에서도 대활약하며 성공을 이끄는 등 16년 만의 예능 출연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활약을 펼쳤다.

오는 22일 영화 '파묘' 개봉을 앞둔 베테랑 배우 최민식은 12년 만에 tvN '유퀴즈'를 통해 예능 나들이에 나서 솔직하고 과감한 입담을 뽐냈다.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는 최민식은 "제가 직접 운전하면서 현장을 다닌다"며 "출연료 협상도 직접 한다. 내 생각하고 큰 차이가 없다면 그냥 '갑시다' 한다. 그냥 고고싱이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퀴즈' 출연료는 '아 짜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세호가 활영이 끝난 후 '유퀴즈' 회식이 있다고 하자 "왜 나한테는 얘기 안 해? 사람 그렇게 안봤는데"라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한석규 성대모사 등 감춰둔 개인기를 대방출했다. 또한, '범죄와의 전쟁', '악마를 보았다', '명량', '올드보이' 등 숱한 명작들의 비하인드를 직접 방출하기도 했다.

유승호는 지난해 데뷔 25년 만에 첫 예능에 출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는 '거래'의 주연 배우인 유승호, 유수빈, 김동휘의 출연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배우 유승호는 1998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강동원 역시 지난해 9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개봉을 앞두고 2004년 '여걸파이브' 이후 19년 만에 예능에 출격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강동원은 "저 되게 재밌고요, 웃기다"라며 길거리 캐스팅 명함이 쏟아지던 데뷔 전 이야기부터 연기관까지 숨겨둔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신비주의 대표 스타 이나영 역시 지난해 5월 '박하경 여행기' 공개에 맞춰 11년 만에 예능에 출연했다. 이나영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예능 '슈취타' 11회에 첫 여성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나영의 예능 출연은 2012년 MBC '무한도전' 이후 11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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