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판됐던 ‘퍼스널 MBA’의 귀환…단숨에 종합 3위[위클리 핫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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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출간 후 절판됐다가 최근 증보판으로 돌아온 '퍼스널 MBA'(진성북스)가 단숨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진입했다.
최근 유튜버 추천으로 중고서점에서도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다가 이번에 재출간 이후 일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10년간 누적 판매보다 재출간한 뒤 책 판매량이 50.3%나 높았다"며 "유튜버 추천 효과가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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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출간 이후 판매량 50% 늘어
구매 늘면서 일시품절 사태도
25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2월 3주차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 조시 카우프만의 ‘퍼스널 MBA’는 단숨에 종합 3위에 올랐다.
책은 2014년 국내에 출간됐으나 절판 뒤 중고서적으로 구할 수 있었다. 최근 유튜버 추천으로 중고서점에서도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다가 이번에 재출간 이후 일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10년간 누적 판매보다 재출간한 뒤 책 판매량이 50.3%나 높았다”며 “유튜버 추천 효과가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30~40대 독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들의 전체 구매 비율은 74.5%에 달했으며, 이중 30대 여성 독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저자는 수천 권이 넘는 경영 서적을 읽었고, 수백 명의 경영 전문가를 인터뷰했다. 다양한 기업을 컨설팅하며 경험한 지식을 정제해 다듬은 개념과 경영 전반에 대한 핵심을 한 권에 집대성한 책이다. 10년 뒤 새롭게 깨달은 내용을 추가해 증보판이 나온 것이다.
한편 패트릭 브링리의 에세이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웅진지식하우스)가 4주 연속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유노북스)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2위 자리를 지켰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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