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최고의 슈터 홍동명, “1학년 때보다 더 좋은 슈팅력을 선보이고 싶다”

박종호 2024. 2. 26. 0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동명의 목표는 대학리그 최고의 슈터가 되는 것이었다.

실제로 홍동명은 지난 2022 대학리그 당시 총 42개의 3점슛을 성공.

홍동명은 "최근에 슬럼프가 왔다. 정신을 못 차린 것 같아서 스스로 정신차리려고 밀었다. (웃음) 1학년 때 민 경험이 있다. 그때는 자의가 아니라 타의였다. 그럼에도 경기가 잘 풀렸다. 이번에도 그때 기억을 가지고 머리를 짧게 잘랐다. 최근에 경기가 잘 풀리고 있어서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동명의 목표는 대학리그 최고의 슈터가 되는 것이었다.

상명대학교(이하 상명대)는 다가오는 대학리그를 준비하기 위해 21일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손발을 맞추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상명대는 지난 시즌 3승 11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시즌 후반 연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고려대에 유일한 패배를 남겨준 팀.

더 높은 곳을 원하는 고승진 상명대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 화끈한 공격 농구를 예고했다. 고 감독은 “나는 원래 수비를 중요시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화끈한 공격 농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상명대가 공격 농구를 하기 위해서는 외곽 득점이 필요하다. 즉 외곽 지원, 그 중에서도 홍동명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

제주도에서 만난 홍동명은 “최근에 일본도 다녀오고, 제주도에서 연습 경기도 하고, 다른 곳을 다니면서 연습 경기를 많이 하고 있다. 경기 감각이 많이 올라왔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후 홍동명에게 외곽 슈팅을 언급하자 “슛은 항상 자신 있게 던진다. 리바운드는 (최)준환이가 잘해준다. 생각 잘 안 하고 계속 던지고 있다. 감독님께서도 자신 있게 던지려고 한다”라고 반응했다.

실제로 홍동명은 지난 2022 대학리그 당시 총 42개의 3점슛을 성공.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3점슛을 성공한 슈터였다. 당시를 돌아보며 “1학년 때, 내 3점 성공 개수가 전체 2위였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그때보다 좋은 슈팅력을 선보이고 싶다”라며 반응했다.

그 후 “돌파는 아직 약하다. 시합을 뛸 때 상대 수비를 보며 가능하면 시도하려고 한다. 하지만 돌파보다는 슈팅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홍동명은 “그동안 수비 때문에 힘들어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비를 보완하고 싶다. 감독님께서도 수비를 강조하신다. 실수하지 않으며 팀 수비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본인의 약점도 함께 전했다.

제주도에서 만난 홍동명은 짧은 ‘반삭’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었다. 여기에는 사유가 있었다. 홍동명은 “최근에 슬럼프가 왔다. 정신을 못 차린 것 같아서 스스로 정신차리려고 밀었다. (웃음) 1학년 때 민 경험이 있다. 그때는 자의가 아니라 타의였다. 그럼에도 경기가 잘 풀렸다. 이번에도 그때 기억을 가지고 머리를 짧게 잘랐다. 최근에 경기가 잘 풀리고 있어서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홍동명에게 차기 시즌의 목표를 묻자 “가장 큰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비가 잘 돼야 한다. 공격에서는 속공 득점과 외곽 득점이 터져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부상 없이 민폐를 끼치지 않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답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박종호 기자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