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탄소저감형 ‘저가열 아스콘’ 상용화 앞장

윤희선 기자 2024. 2. 26.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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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은 굵은 골재, 잔골재와 채움재를 아스팔트로 결합해 만든 건설자재다.

윤성산업개발 최유승 대표(사진)는 "온실가스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저가열 아스콘의 상용화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정부도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정부 R&D 사업으로 개발된 제품에 대해 조달 물품 등록의 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 윤성산업개발은 앞으로도 탄소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투자를 확대해 기업 목표인 '푸른 내일을 지키는 환경친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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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미래다] ㈜윤성산업개발
탄소저감형 저가열 아스콘 현장실증 모습.
아스콘은 굵은 골재, 잔골재와 채움재를 아스팔트로 결합해 만든 건설자재다. 아스콘은 도로, 항만, 공항 등 사회기반시설에 필수적인 원자재다. 2020년 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 제로’ 시대로의 변화에 발맞춰 강소기업인 ㈜윤성산업개발은 친환경 탄소저감형 고성능 아스콘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가열 아스콘은 160도 이상의 고온에서 생산되는 가장 대표적인 아스콘이다. 고온 생산으로 인해 대량의 온실가스(탄소 등)가 배출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 온도를 낮추는 중온 공법 기술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윤성산업개발은 현재 탄소저감형 ‘순환중온개질아스콘’과 ‘순환상온안정처리 기층재’의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순환중온개질아스콘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또한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오일스톤, 그리너스와 함께 가열 아스콘보다 생산 온도를 40도 이상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키는 ‘저가열 아스콘’ 연구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저가열 아스콘은 아스팔트 혼합물 생산 시 발생되는 대기오염 물질 및 연료 사용량을 동시에 저감하는 기술이다. 하이브리드 구조 설계 방식을 통해 120도 이하의 온도에도 아스팔트의 물리적 기능이 확보될 수 있다. 아스팔트 혼합물 생산에서 발생하는 탄소는 물론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의 발생량도 감소한다.

윤성산업개발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2023년 10월 대구시 달서구 파호동 간선도로 약 250m 구간에 저가열 아스콘 ‘리빙랩’을 현장 적용했다. 리빙랩을 통해 가열 아스콘에 비해 연료 사용량은 30% 이상 줄어들고 이산화탄소 48%, 질소산화물 80%, 이산화황 45%가 저감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혼합물의 내구성 확인을 위해 리빙랩 현장에서 장기 공용성 평가를 진행했으며 추후 저가열 아스콘의 상용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윤성산업개발 최유승 대표(사진)는 “온실가스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저가열 아스콘의 상용화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정부도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정부 R&D 사업으로 개발된 제품에 대해 조달 물품 등록의 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 윤성산업개발은 앞으로도 탄소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투자를 확대해 기업 목표인 ‘푸른 내일을 지키는 환경친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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