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아우디이우카 빼앗긴 뒤 외곽서 방어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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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충지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를 내준 우크라이나군이 북서편 라스토치키네 외곽에서 방어 태세에 돌입했다.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에 따르면 드미트로 리호비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이 아우디이우카 전선의 라스토치키네 서편 외곽으로 철수해 준비된 방어위치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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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요충지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를 내준 우크라이나군이 북서편 라스토치키네 외곽에서 방어 태세에 돌입했다.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에 따르면 드미트로 리호비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이 아우디이우카 전선의 라스토치키네 서편 외곽으로 철수해 준비된 방어위치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19일 군사 요충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에 완전한 통제권 확보를 주장하면서 마지막으로 저항하던 공장까지 손아귀에 넣었다고 선언했다.
지난 17일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성명을 내고 "포위를 피하고 군인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부대를 철수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우디이우카는 러시아가 점령한 도네츠크시와 가까워 포병 사격을 위한 군사 요충지로 작용해 왔다. 지난해 10월 러시아가 공세를 강화하고, 우크라이나 군이 이에 방어하면서 열전(熱戰)이 이어졌다.
도네츠크시 북면에 위치한 아우디이우카는 원래 3만여 명이 거주했던 지역이다. 오랜 포격과 교전으로 현재는 900여 명이 이 지역에 남아 있다고 한다. 주민은 지하에서 생활하며 원조품 등에 식량과 필요 물품을 기대고 있다.
러시아의 아우디이우카 점령은 지난해 5월 바흐무트 점령 뒤로 최대 전공으로 꼽힌다.
다만 무르츠(Murz)라는 활동명을 사용하던 러시아 군사블로거 안드레이 모로조프는 러시아군이 지난해 10월부터 아우디이우카를 함락하기까지 병력 1만6000명과 장갑차 300대를 잃었다고 알렸다. 그는 거센 비판을 받은 뒤 게시글을 삭제했고, 며칠 뒤 사망한 채 발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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