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우디이우카 인근 마을도 함락…우크라군 공격 막아내"
박재하 기자 2024. 2. 25. 23:10
도네츠크주 마을 3곳서 "유리한 위치 차지" 발표
푸틴 "아우디이우카 발판 삼아 계속 진격하겠다"
18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아우디이우카에서 러시아 군의 포격을 받아 사라진 아파트가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푸틴 "아우디이우카 발판 삼아 계속 진격하겠다"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러시아가 최근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아우디이카에서 인근의 다른 마을들도 함락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군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의 클리시치우카와 딜레예우카, 쿠르디우미우카 인근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낸 후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아우디이우카 방향에서 중앙군 부대가 유리한 전선과 위치를 점령했으며 우크라이나군 제3돌격 여단과 제107방공 여단의 인력과 장비를 물리쳤다"고 전했다.
또 국방부는 자국군이 이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총 7차례나 막아냈고 드론 77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러시아군은 지난 18일 수개월간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아우디이우카를 함락한 뒤 우크라이나군을 약 8.6㎞ 밀어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공세에 밀려 철수한 병력을 다시 충원했지만 아우디우카를 사수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아우디이우카를 발판 삼아 더 진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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