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카라바오컵 결승’ 리버풀 vs 첼시 선발 명단 공개
리버풀과 첼시가 2023-24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리버풀과 첼시는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4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켈러허, 엔도, 반 다이크, 코나테, 디아스, 맥 알리스터, 학포, 엘리엇, 로버트슨, 흐라번베르흐, 브래들리가 선발 출격한다.
첼시는 페트로비치, 귀스토, 디사시, 콜윌, 칠웰, 카이세도, 엔소, 갤러거, 파머, 잭슨, 스털링이 선발 출격한다.
리버풀은 역대 10번째 카라바오컵 우승을 노린다. 현재까지 리버풀은 카라바오컵에서 9번 정상에 올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중 최다 우승을 기록한 팀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마지막 우승컵이 될 수도 있다. 클롭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클롭 감독이 마지막까지 자신의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첫 우승컵을 노린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위기의 첼시를 구하기 위해 새롭게 부임했지만 아직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현재 첼시는 EPL 10위에 머물러 있으면서 올 시즌도 유럽대항전 진출권 확보가 어려운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위기의 첼시에 카라바오컵 우승은 그만큼 절실하다. 우승을 차지한다면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얻을 수 있기에 포체티노 감독과 첼시는 우승에 더 간절한 상태다.
하지만 웸블리 스타디움과는 지독하게 연이 없다. 첼시는 최근 웸블리에서 치른 결승전 5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특히나 리그컵에선 2번이나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정상에 오르지 못하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리버풀을 상대로 첼시는 지독한 징크스를 깨기 위해 나선다.
양 팀은 올 시즌 이미 2번 맞대결을 치렀다. 리그 개막전에서 만난 양 팀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지난 1일 다시 만난 경기에선 리버풀이 4-1 대승을 거뒀다.
공교롭게도 양 팀은 2021-22시즌 카라바오컵과 FA컵 결승에서 모두 만났다. 당시 2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로 향했고 리버풀이 2번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정상에 올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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