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eview] '양현준 리그 2호 AS' 셀틱, 마더웰에 3-1 역전승...'1위' 레인저스와 2점 차

셀틱, 마더웰에 3-1 역전승
'1위' 레인저스와 2점 차
양현준은 후반전 교체 출전, 오현규는 결장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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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양현준은 후반전 교체로 나섰고 오현규는 벤치에 머물렀다.

셀틱은 2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래너크셔 마더웰에 위치한 퍼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7라운드에서 마더웰에 3-1 역전승을 기록했다.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마에다, 후루하시, 퀸, 맥그리거, 이와타, 오라일리, 테일러, 스케일스, 나브로츠키, 존스턴이 선발로 나왔고 하트가 골문을 지켰다. 오현규와 양현준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에 맞선 마더웰은 3-5-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베어, 베일, 겐트, 즈드라브코브스키, 스피탈, 밀러, 디바인, 케이시, 무가비, 맥긴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켈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셀틱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퀸의 패스를 받은 테일러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마더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스피탈의 크로스를 받은 케이시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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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웰이 기세를 이었다. 전반 12분 스피탈의 패스를 받은 베일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셀틱도 득점을 노렸다. 전반 34분 맥그리거의 패스를 받은 후루하시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마더웰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43분 밀러의 패스를 받은 스피탈이 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셀틱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허용한 셀틱이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45분 존스턴의 크로스를 받은 마에다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그렇게 전반은 마더웰이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셀틱이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후반 6분 테일러의 크로스를 받은 아이다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동점골을 헌납한 마더웰이 재차 앞서나가고자 했다. 후반 11분 즈드라브코브스키의 크로스를 받은 밀러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셀틱이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16분 나브로츠키와 퀸을 빼고 카터 빅커스와 양현준을 투입했다. 양현준이 나오자마자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 22분 박스 안에서 마에다의 크로스를 받았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셀틱이 기세를 이었다. 후반 25분 존스턴의 패스를 받은 마에다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셀틱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6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스케일스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경기 막바지, 셀틱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41분 박스 안에서 테일러의 패스를 받은 아이다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셀틱이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존스턴의 패스를 받은 아이다가 왼발 슈팅을 시도해 마더웰의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양현준의 패스를 받은 팔마가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셀틱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셀틱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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