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달곤 의원, 불출마 선언에 "선민후사의 헌신"

임승제 2024. 2. 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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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컷오프설이 나돌던 이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창원 진해)이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경상남도당 위원장은 25일 경남 참원 진해 현역인 이달곤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선민후사의 마음으로 헌신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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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 "후배에게 길 열어 주겠다"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컷오프설이 나돌던 이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창원 진해)이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경상남도당 위원장은 25일 경남 참원 진해 현역인 이달곤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선민후사의 마음으로 헌신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관 등 중요 공직과 재선으로 의정 활동을 통해 오랫동안 국민을 위해 봉사했고, 이 나라와 창원 진해 발전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뉴시스DB]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이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국민의힘을 대표해 이달곤 의원께서 선민후사의 마음으로 헌신하시는 것에 대해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이달곤 의원과 함께 더 낮은 자세로 더 절실하게 국민들의 선택을 받고 싶다"고 격려했다.

특히 "지난 2년간 국회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진해 신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쌓았다"며 "경남도당위원장 출신 이달곤 의원의 용단은 경남 지역 총선 승리와 대한민국 동남풍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남 경제 도약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이 의원의 전략과 지혜, 선민후사의 정신은 경남도당에 큰 귀감이 됐다"며 "이제 경남도당은 더욱 단합해 올봄 대한민국 동남풍을 일으켜 경제 재도약, 정치 대혁신의 중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의힘을 대표해 이달곤 의원께서 선민후사의 마음으로 헌신하시는 것에 대해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이달곤 의원과 함께 더 낮은 자세로 더 절실하게 국민들의 선택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예비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저 자신을 내려놓겠다"면서 "저보다 더 잘할 수 있는 후배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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