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진심으로 간절한 부천FC 1995, 이영민 감독과 2년 더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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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승격을 노리는 K리그2(2부리그) 부천FC 1995가 연속성을 위해 이영민 감독과 2년 더 동행한다.
부천은 25일 이영민 감독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진행된 2024년 리그 출정식에서 이 감독의 계약 연장을 깜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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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K리그2(2부리그) 부천FC 1995가 연속성을 위해 이영민 감독과 2년 더 동행한다.
부천은 25일 이영민 감독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진행된 2024년 리그 출정식에서 이 감독의 계약 연장을 깜짝 발표했다.
구단 역사상 네 시즌 연속 팀을 이끄는 것은 이 감독이 최초다. 지난 세 시즌 동안 114경기에서 42승 30무 42패를 기록했다. 구단 통산 홈 100승과 원정 100승, 통산 200승 등을 해냈다.
지난 두 시즌에는 모두 승격 플레이오프에 오른 기억도 있다. 팬들이 원하는 K리그1 승격을 위해 지도 체제 연속성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부천의 판단이다. 단순히 승리를 챙기는 것이 아닌, 팀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외쳤던 이 감독의 의지를 구단도 인정한 것이다.
지난 시즌 공격수 안재준을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수상으로 이끄는 등 유망주 육성에도 적극적이었다. 올해도 젊은 선수들을 적극 중용해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계약 연장에 합의한 이 감독은 "구단주, 대표, 단장, 구단 그리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부천이라는 팀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철학을 가지고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감사하다. 부천에 부임 후 처음 했던 다짐이 '부천이라는 팀을 발전시키겠다'는 것이었다. 그 마음을 잊지 않고 항상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짧지 않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노력해 온 것들을 바탕으로 이제는 부천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계획도 전했다.
김성남 부천 단장은 “이 감독에 대한 신뢰가 크다. 구단 역시 이 감독과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이 감독이 ‘부천 축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라며 갈수록 진화하는 이 감독의 축구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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