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배움… 박사님 된 83세 회장님
채명준 2024. 2. 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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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사진) 부영그룹 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제117회 고려대 학위수여식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회장은 올해 83세로 앞서 2000년에는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2004년에는 같은 대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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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고려대 법학 학위 취득
고려대 법학 학위 취득
이중근(사진) 부영그룹 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제117회 고려대 학위수여식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회장은 올해 83세로 앞서 2000년에는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2004년에는 같은 대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2022년에 고려대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사 과정에 진학해 이번에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이다.
학위 논문 주제는 ‘공공임대주택 관련법의 위헌성 및 개선 방안에 대한 헌법적 연구’다. 이 회장은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국내 최대 민간임대주택 기업인 부영그룹을 설립했다. 또 최근 이 회장은 부영그룹 시무식에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영구임대주택에 민간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 회장은 행정학 석박사에 이어 법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이유에 대해 “‘학무지경’(學無止境)이라고 ‘배움에는 끝이 없다’”며 “특히 기업 경영을 하면서 학문이 경영과 동떨어진 것이 아닌 실질적인 것으로 공부하면 활용을 잘할 수 있겠다 싶었다. 새로운 공부를 하는 즐거움도 있다”고 밝혔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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