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우리는 이 차 언제 사?”…뚜껑 없는 슈퍼카는 이게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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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카'로 불리는 컨버터블 차량 국내 시장에서 포르쉐가 지난해 BMW를 꺾고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최근 1억원대 이상 초고가 수입차 수요가 늘면서 컨버터블 차량 수요도 초고가 수입차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모델은 컨버터블 전용 모델로 출시되는 차량으로 지난해 BMW 컨버터블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462대가 팔렸다.
지난해 판매된 컨버터블 차량을 1억원대 이상 가격으로 좁혀보면 포르쉐는 1207대, BMW는 111대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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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BMW에 130대 앞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포르쉐는 지난해 컨버터블 판매량 1207대를 기록해 2위 BMW(1069대)를 130여대 앞섰다.
컨버터블 시장은 연간 판매량이 3000대 중반에 불과한 작은 시장이다. 때문에 현대자동차,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차량을 출시하지 않고 있다. 반면 수입차 업체들은 운전자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차종이라는 이유로 다양한 차종을 출시하며 경쟁해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BMW의 ‘Z4’다. 이 모델은 컨버터블 전용 모델로 출시되는 차량으로 지난해 BMW 컨버터블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462대가 팔렸다.
국내 컨버터블 시장은 최근까지도 메르세데스 벤츠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해왔다. 2020년 벤츠는 한 해 1185대 컨버터블 차량을 판매해 860대를 판매한 포르쉐와 767대를 판매한 BMW를 앞섰다. 하지만 초고가 수입차 구매 수요가 높아지면서 포르쉐 컨버터블의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포르쉐는 2021년 1047대를 팔아 2위 BMW와 20여대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나, 지난해는 격차를 100대 넘게 벌렸다. 지난해 판매된 컨버터블 차량을 1억원대 이상 가격으로 좁혀보면 포르쉐는 1207대, BMW는 111대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국내 판매된 1억원 이상 수입차는 2020년 4만 3000여대에서 지난해 7만8000여대로 빠르게 늘었다.
현대자동차가 2026년 자사 최초의 컨버터블인 ‘X컨버터블’ 생산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내 컨버터블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해당 모델은 제네시스 ‘G90’을 베이스로 설계된 차량으로 우선 울산 전기차 공장에서 한정생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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