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OLED TV·투명 OLED 패널 친환경 인증

이진경 2024. 2. 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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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과 투명 OLED 패널이 글로벌 검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솔루션즈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 전 제품에 '로(low) 플라스틱' 검증 마크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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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패널 ‘로 플라스틱’ 마크 받아
투명 OLED ‘에코 마크’ 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과 투명 OLED 패널이 글로벌 검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솔루션즈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 전 제품에 ‘로(low) 플라스틱’ 검증 마크를 부여했다. 이 마크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전체 중량의 5% 미만인 제품에만 주어진다. 디스플레이 패널이 검증을 통과한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이 업계 최초로 UL솔루션즈의 로우플라스틱 검증 마크를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65인치 기준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의 플라스틱 함유율은 전체 중량의 약 4%로, 같은 크기의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이 90% 이상 적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방식이어서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필름 시트류 사용을 최소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글로벌 검사·인증기관 SGS로부터 ‘에코 마크’ 인증을 받았다.

글로벌 환경 규제를 준수하고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의 전체 생애주기에서 SGS의 친환경 평가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투명 OLED로는 첫 인증 사례다.

LG디스플레이는 전체 부품 중 재활용 소재 사용률을 최고 23%까지 높였고, 유럽연합(EU)의 신화학물질 관리제도(REACH)에 규정된 200여종의 고위험성 우려 물질을 모두 포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친환경 척도를 수립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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