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킥오프] 경험치 잘 먹은 젠지, PRX에 복수하며 우승

김형근 2024. 2.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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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여정 끝 결승까지 올라온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페이퍼 렉스(이하 PRX)와 다시 만난 결승전서 복수에 성공했다.

2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VCT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에서 젠지가 PRX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어센트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수비 진영서 경기를 시작한 젠지는 피스톨 라운드를 내준 뒤 후속 라운드도 레이즈의 쿼드 킬에 무결점 플레이를 허용했으나 3라운드에 오딘을 꺼내며 첫 포인트를 획득했다. 4라운드와 5라운드에 제트의 연속 쿼드 킬로 역전에 성공한 젠지는 8라운드까지 포인트를 쌓았으며 9라운드에 한 점을 내줬지만 10라운드에 제트가 먼저 2킬을 기록한 뒤 포인트로 들어오는 상대 병력 3인을 소바와 오멘이 끊었다. 이어 두 라운드를 교전서 실점해 전반전은 젠지의 7:5 리드로 끝났다.

공수 전환 후 공격 진영서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이겨낸 젠지는 15라운드에 오딘을 꺼낸 PRX에 1:2 클러치를 성공시켰으며 17라운드까지 계속 승리를 쌓으며 매치 포인트에 들어갔다. 18번째 라운드도 케이오의 더블 킬과 함께 공세에 나선 젠지는 2데스를 기록하면서도 후속 타격에 성공, 13번째 포인트를 획득해 1세트를 13:5로 가져갔다.

스플릿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2세트, 수비 진영의 젠지가 피스톨 라운드부터 세 라운드를 연속으로 내준 뒤 4라운드에 교전서는 승리했으나 스파이크 폭파를 막지는 못했다. 7라운드에 스파이크 해체 강행으로 첫 포인트를 획득한 젠지는 8라운드에 1:1 교전서 지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9라운드에 절약왕을 성공시켰으며 10라운드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11라운드와 12라운드를 나눠가진 젠지는 전반전을 4:8로 마치고 공수를 전환했다.

공격 진영 피스톨 라운드서 클러치를 허용하며 15번째 라운드까지 실점을 이어간 젠지는 16라운드에도 상대의 빈틈을 찾지 못하며 매치 포인트를 허용했다. 이어 17번째 라운드에서 레이즈의 대미장식에 주요 병력들이 잡히며 무너져 4:13으로 2세트가 끝나 세트 포인트는 1:1이 됐다.

로터스 맵을 무대로 진행된 3세트, 바이퍼의 쿼드 킬에 힘입어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한 수비 진영의 젠지가 3라운드까지 앞서 나갔으나 4라운드에 상대 노림수에 밀려 첫 포인트를 실점했다. 이어 연속으로 포인트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뒤 9라운드에 한 차례 흐름을 끊었으며 12라운드까지 챙기며 전반전을 5:7로 마쳤다.

공수 전환 후 공격 피스톨 라운드를 무결점 플레이로 승리한 젠지는 후속 라운드를 잡고 동점에 성공했으며 15라운드와 18라운드를 실점한 것 외에는 일방적으로 교전으로 포인트를 쌓았다. 21라운드의 승리로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간 젠지는 22번째 라운드에 난전 끝 바로 경기를 끝내지 못하며 23번째 라운드까지 실점했다. 연장전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 24번째 라운드에 상대의 공세를 오멘의 더블 킬로 흐름을 끊고 잔여 병력을 마무리하며 13번째 포인트를 가져오며 13:11로 3세트를 승리하고 두 번째 세트 포인트를 힘들게 가져갔다.

바인드 맵에서 진행된 4세트, 선공의 젠지가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승리한 뒤 재활용 라운드와 4라운드까지 우세한 상황서 스파이크 폭파에 성공했다. 5라운드에 상대 브림스톤에 트리플 킬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허용한 젠지는 다음 라운드까지 상대의 압박에 밀렸으나 7라운드에 교전으로 되돌려줬으며 9라운드도 사이퍼의 트리플 킬로 위기를 넘겼다. 10라운드에 스파이크 폭파를 성공시키며 7점째를 가져간 젠지는 12번째 라운드에 사이퍼의 쿼드 킬로 상대 공세를 막고 8:4 상황서 공수를 전환했다.

수비 진영으로 들어간 후반 피스톨 라운드를 난전 끝 승리한 젠지는 후속 라운드와 재활용 라운드를 승리한 뒤 16라운드까지 잡아내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며 이번에는 흐름이 끊기지 않고 17번째 라운드에 1:1 교전을 승리하며 스파이크를 해체, 우승을 확정지었다.

결승전 종료 후 발표된 MVP로는 젠지의 '카론' 김원태가 선정됐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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