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가수 인생 최대 고비…무대 트라우마 극복 3년 걸렸다"

배선영 기자 2024. 2.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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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가 가수 인생 최대 고비의 순간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김범수는 "목이 상태가 상당히 안 좋아졌던 기억이 있다. 그때가 가수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았던 순간들이고 무대 트라우마나 목소리의 컨디션 회복을 하는데 2~3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라며 "다시 무대에서 예전처럼 해야한다라는 간절함이 있었기에 극복할 수 있었고 이 무대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결과가 된 것 같아 지금은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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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가수 김범수가 가수 인생 최대 고비의 순간에 대해 고백했다.

김범수는 25년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이날 김범수는 "목이 상태가 상당히 안 좋아졌던 기억이 있다. 그때가 가수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았던 순간들이고 무대 트라우마나 목소리의 컨디션 회복을 하는데 2~3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라며 "다시 무대에서 예전처럼 해야한다라는 간절함이 있었기에 극복할 수 있었고 이 무대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결과가 된 것 같아 지금은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범수는 "발라드만 하고 싶은 가수는 아니다. 저는 보컬리스트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어떤 노래든 좋은 노래가 있으면 그 노래를 제 것으로 만들어 불러 드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 김범수는 데뷔 25주년과 관련, "(가수로 50년 무대를 선다는 목표의) 반환점을 딱 도는 순간에서 생각해 봤을 때 지금까지는 치열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목표 지향적인, 돈, 인기 이런 것들이 좀 앞서 있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돌아가는 길은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라며 "이제는 느긋하게 주위도 돌아보고 함께 해줬던 팬분들께 감사를 전하면서 그렇게 여유롭게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김범수는 지난 22일 10년 만에 정규 앨범 '여행'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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