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행진하는 의사들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하라” [포토多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25일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하라"라고 외치며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 회의'를 개최했다.
대표자 회의를 마친 비대위와 의사 대표들은 오후 4시부터 의대 증원 정책 백지화를 촉구하며 회관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까지 2.6km 거리를 행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25일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하라”라고 외치며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 회의’를 개최했다.
전국 의사 대표들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은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하면서 의학 교육의 질을 낮추고 의료비를 높일 것이라면서 원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택우 비대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상황은 과거 2000년 의약분업 사태와 비견될 정도로 비상시국”이라면서 “이를 막아 내기 위해 의료계 전체가 뭉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표자 회의를 마친 비대위와 의사 대표들은 오후 4시부터 의대 증원 정책 백지화를 촉구하며 회관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까지 2.6km 거리를 행진했다. 주최 측 추산 약 400명의 행진 참가자들은 오후 5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 도착해 마무리 집회를 열었다.
이날 김 비대위원장은 마무리 집회에서 “대한민국 의료 정책은 한번 망가지면 다시 되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여기 있는 여러분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의료 전문가로서 향후 닥칠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 비대위는 오는 3월 3일 약 2만명 규모의 집회를 열 계획이다.
홍윤기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억?”… 115만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 충격적인 월수입 공개
- 서하얀, ♥임창정 ‘먹튀 논란’에 입 열어…“고개 숙이겠다”
- “개원의 연봉 ‘2억 9천만원’…비난받을 정도로 많은가요?”
- “이런 일 처음…” 조현영, ‘홍보대사’ 해촉 요구한 이유
- “김정은 장남, 너무 마르고 창백해서 대중 공개 안해”
- “망했다가 다시 운영”…500원에 아이들 배불리 먹이는 ‘이 식당’
- “엄마의 한 풀어주세요”… ‘의문의 남양주 역주행 사고’ 억울한 이유 있었네
- 피멍 들게 맞고선 “축구하다 그랬다”는 아이…교사 ‘입막음’ 있었다
- 3년 만에 전해진 ‘김생민 근황’…이태리 음식점서 ‘포착’
- ‘연예인 남친’ 헤어지잔 말에 공갈·폭행·악플 단 3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