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행진하는 의사들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하라” [포토多이슈]

홍윤기 2024. 2. 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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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25일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하라"라고 외치며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 회의'를 개최했다.

대표자 회의를 마친 비대위와 의사 대표들은 오후 4시부터 의대 증원 정책 백지화를 촉구하며 회관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까지 2.6km 거리를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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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이 25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4.2.25 홍윤기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25일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하라”라고 외치며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했다.

김택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2.25 홍윤기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이 25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회의’에서 관련 내용이 담긴 피캣을 들고 있다. 2024.2.25 홍윤기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이 25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회의’에서 관련 내용이 담긴 피캣을 들고 있다. 2024.2.25 홍윤기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 회의’를 개최했다.

전국 의사 대표들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은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하면서 의학 교육의 질을 낮추고 의료비를 높일 것이라면서 원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택우 비대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상황은 과거 2000년 의약분업 사태와 비견될 정도로 비상시국”이라면서 “이를 막아 내기 위해 의료계 전체가 뭉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이 25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4.2.25 홍윤기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이 25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4.2.25 홍윤기 기자

대표자 회의를 마친 비대위와 의사 대표들은 오후 4시부터 의대 증원 정책 백지화를 촉구하며 회관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까지 2.6km 거리를 행진했다. 주최 측 추산 약 400명의 행진 참가자들은 오후 5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 도착해 마무리 집회를 열었다.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이 25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4.2.25 홍윤기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이 25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4.2.25 홍윤기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이 25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4.2.25 홍윤기 기자

이날 김 비대위원장은 마무리 집회에서 “대한민국 의료 정책은 한번 망가지면 다시 되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여기 있는 여러분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의료 전문가로서 향후 닥칠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 비대위는 오는 3월 3일 약 2만명 규모의 집회를 열 계획이다.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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