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4] "갤럭시 AI, 궁금해"…휴일도 막지 못한 체험관 오픈런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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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요. 인공지능(AI)이 더해진 신제품이 궁금해 친구랑 이곳에 오게 됐습니다."
25일(현지시간) 오전 8시50분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중심지 카탈루냐 광장에 마련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앞에서 만난 사라(20·여)는 이같이 말하며 웃었다.
유럽 현지 내 여행, 게임 분야 인플루언서를 초빙해 갤럭시 S24의 AI 기능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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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24 랩핑버스도 도심 활보…'갤럭시 AI' 홍보물 눈길
(바르셀로나=뉴스1) 양새롬 조재현 김민지 기자 = "지금도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요. 인공지능(AI)이 더해진 신제품이 궁금해 친구랑 이곳에 오게 됐습니다."
25일(현지시간) 오전 8시50분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중심지 카탈루냐 광장에 마련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앞에서 만난 사라(20·여)는 이같이 말하며 웃었다.
이달 15일 문을 연 체험관은 도로를 두고 애플스토어와 마주하고 있다. 체험관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가 폐막하는 29일까지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체험관은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궁금해하는 관람객으로 종일 북적인다.
일요일이라 근처 상점들이 다 문을 닫은 이날 오전에도 어린아이를 포함한 30여명이 줄을 서 체험관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기하던 일부 시민들은 체험관 앞에 줄이 점차 늘어서자 놀랍다는 듯 이를 촬영하기도 했다.
체험관 측에 따르면 하루 평균 방문객은 3000~4000명 수준이다. 저녁이면 더 붐빈다. 유럽 현지 내 여행, 게임 분야 인플루언서를 초빙해 갤럭시 S24의 AI 기능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돼서다.
여행 인플루언서가 13개 언어의 실시간 통화 통역이나 메시지 번역이 가능한 챗 어시스트를 통해 여행 중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직접 해소하는 식이다.
체험관을 관리하는 이정훈 제일기획 스페인 법인 리테일 총괄은 "바르셀로나가 대표적인 관광 도시인 만큼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도 큰 관심을 보인다"고 귀띔했다.
주말엔 2~3명의 인플루언서가 체험관을 찾아 더 많은 관람객이 몰린다고 한다.
실제로 전날(24일) 오후 7시쯤 체험관을 찾았을 때도 게임 성능 관련 워크숍이 이뤄져 내부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 총괄은 "애플에는 없는 AI 기능을 체험한 후 성능에 놀라고 신기해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체험관을 찾은 사라도 "가격이 너무 비싸지만 않다면 (갤럭시 S24로) 바꿀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셀로나 공항과 도시 곳곳에는 MWC 2024 개막을 알리는 홍보물이 눈길을 끈다. 갤럭시 S24의 사진 등을 래핑한 대형 버스도 도심을 활보 중이다.
피라 그란비아 전시장 주변에는 삼성전자와 화웨이를 필두로 한 대형 옥외 광고판이 자리했다. 철저한 보안 속 관계자들이 오가며 개막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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