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보이, '자이언티 사단' 합류... 원슈타인과 한솥밥

스탠다드프렌즈와 전속계약한 기리보이

가수 자이언티가 이끄는 스탠다드프렌즈가 새 아티스트 기리보이의 합류를 발표했다.

기리보이는 25일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한 기리보이 단독 콘서트 'GIRIBOY CONCERT: PRBOY' 무대 중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공연 도중 스탠다드프렌즈의 대표 자이언티가 함께 관객 앞에서 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환호를 불러 일으켰고 기리보이의 합류를 공식화했다.

앞서 스탠다드프렌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원슈타인, 슬롬(Slom)에 이은 세 번째 아티스트 합류를 예고한 바 있다. 이후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탠다드프렌즈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 웃고 있는 기리보이를 확인할 수 있다.

10장의 정규와 다수의 앨범들을 발매하며 ‘국힙허슬러’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기리보이는 성실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하며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지난 23일 기리보이가 공개한 새 싱글 '미춰버리겠어' 티저 영상에는 배우 심달기가 출연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미춰버리겠어'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