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조합상, 故 이선균 추모... 나오미 왓츠 "비범한 배우 잃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30회 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작고한 배우들을 추모하는 '2024 SAG Awards in Memoriam'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020년 이선균은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통해 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식에 참석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30회 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제30회 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는 미국 배우 조합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영화와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내 모든 배우들이 자신과 같은 배우들을 대상으로 상을 주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작고한 배우들을 추모하는 '2024 SAG Awards in Memoriam' 영상이 공개됐다. 여기에는 '기생충'에서 활약한 이선균의 모습도 포함됐다.
무대에 오른 나오미 왓츠는 "지난해 우리는 수많은 비범한 배우들을 잃었다. 재능으로 세상을 감동시켰기에 그들의 부재가 크게 느껴진다"라며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020년 이선균은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통해 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식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기생충'은 최고상이자 작품상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앙상블) 인 모션픽처' 부문을 수상했다. 해당 부문은 작품에 출연한 주·조연 배우가 모두 수상자로 선정된다.
한편 고 이선균은 지난해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억울함을 호소하다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그의 사망 후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히트곡 제조기' 신사동호랭이, 돌연 사망...빈소는 서울성모병원
- 배우 연민지, 고등학교 동창과 결혼 "예쁘게 잘 살겠다"
- '현역가왕' 우승자 전유진, 식지 않는 인기
- 임창정 아내 서하얀, 논란에 직접 입 열었다 "간곡히 부탁"
- '현역가왕' 톱7, 전격 日 출국...운명의 한일전 '커밍 순'
- 황정음, 이혼 소송 중 열일 근황…'7인의 부활' 대본 리딩 참석
- "한소희·강동원 일어나 봐", 최민식 발언에 영화관 '들썩'
- 황정음, SNS 댓글로 남편 불륜 암시 "한 번은 참았다"
- 임창정, 미용실 관련 논란 해명 "투자금 돌려받고 동업자와 결별"
- '아형' 풍자 "수술 많이 했는데 결론은 최준석 닮은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