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GS칼텍스, 기업은행 꺾고 봄 배구 희망 살려

김영성 기자 2024. 2. 25.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칼텍스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0(25-23 25-19 25-22)으로 완파했습니다.

4연패에서 벗어나며 승점 3을 챙긴 4위 GS칼텍스(승점 48·17승 14패)는 4연승 중인 3위 정관장(승점 53·17승 14패)과 격차를 승점 5로 좁혔습니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립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GS칼텍스 주포 실바가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타점 높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GS칼텍스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0(25-23 25-19 25-22)으로 완파했습니다.

4연패에서 벗어나며 승점 3을 챙긴 4위 GS칼텍스(승점 48·17승 14패)는 4연승 중인 3위 정관장(승점 53·17승 14패)과 격차를 승점 5로 좁혔습니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립니다.

GS칼텍스의 현실적인 목표는 남은 5경기에서 정관장과의 격차를 더 좁혀 준플레이오프를 성사시키는 것입니다.

5위 IBK기업은행(승점 44·14승 17패)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봄배구'로 향하는 길이 더 좁아졌습니다.

이번 시즌 V리그 여자부 최고 공격수 실바는 60%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28득점 하며 GS칼텍스의 주포 역할을 했습니다.

강소휘도 12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기업은행에서는 아베크롬비(20점)와 표승주(15점)가 분전했지만, 주전 세터 폰푼이 손 통증 탓에 1세트 막판 교체된 뒤 공격이 단조로워지면서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남자부 OK금융그룹은 주포 레오를 앞세워 최하위 KB손해보험을 3대 0으로 꺾고 3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레오는 블로킹 득점 2개,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2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바야르사이한도 블로킹 득점 4개를 포함해 11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OK금융그룹은 승점 50(17승 14패)을 채우면서 한국전력(승점 47·16승 15패)을 4위로 끌어내렸습니다.

최하위(7위) KB손해보험은 9연패에 빠졌습니다.

올 시즌 남자부는 혼전 양상인데, 3위 OK금융그룹부터 6위 현대캐피탈(승점 44·14승 17패)까지 승점 차는 단 6점입니다.

3위∼6위 팀은 모두 올 시즌 5경기씩 남겨두고 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