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검은 의상+흰색 리본 달고 무대...故 신사동 호랭이 추모하며 ‘울컥’(인기가요)

故 신사동 호랭이 발인, 25일 진행
신곡 ‘Diamond’로 자유분방 에너지 폭발

걸그룹 트라이비(TRI.BE)가 故 신사동 호랭이를 떠나보내며 슬픈 가운데도 ‘인기가요’에서 프로패셔널한 무대를 선보였다.

트라이비는 오늘(25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네 번째 싱글 ‘Diamond(다이아몬드)’ 무대를 꾸몄다.

걸그룹 트라이비(TRI.BE)가 故 신사동 호랭이를 떠나보내며 슬픈 가운데도 ‘인기가요’에서 프로패셔널한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인기가요’ 캡처

이날 트라이비는 여섯 멤버들의 완벽한 보컬 합과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다이아몬드 등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는 물론, 트라이비만의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트라이비는 이번 신보 ‘Diamond‘를 함께 완성한 프로듀서 故 신사동호랭이를 추모하며 검은 의상과 흰색 리본을 달고 무대에 올라 그의 열정을 기렸다. 이에 팬들 역시 열띤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더욱 의미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Diamond’는 나를 일으켜주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곡으로,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과 Afrobeats(아프로비츠)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사진=‘인기가요’ 캡처

신곡 ‘Diamond’는 나를 일으켜주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곡으로,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과 Afrobeats(아프로비츠)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스트릿 댄스 크루 LADYBOUNCE(레이디바운스)의 리더 놉이 안무 메이킹에 참여했으며 트라이비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트라이비는 최근 네 번째 싱글 ‘Diamond(다이아몬드)’ 발표 이후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터키·오스트리아 1위를 비롯해 독일·영국 2위, 라트비아 3위, 캐나다, 브라질, 핀란드 등 총 12개 지역에서 톱 50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다이아몬드’처럼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신사동 호랭이의 발인식이 25일 오후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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