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별·웬디·유아·설아···걸그룹 멤버의 '솔로 파티' [SE★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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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가요계에는 걸그룹 멤버의 솔로 활동이 두드러진다.
마마무 문별, 레드벨벳 웬디, 오마이걸 유아, 우주소녀 설아 등 그룹으로서도 큰 사랑을 받은 이들은 그룹을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과 정체성이 담긴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담긴 앨범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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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가요계에는 걸그룹 멤버의 솔로 활동이 두드러진다. 마마무 문별, 레드벨벳 웬디, 오마이걸 유아, 우주소녀 설아 등 그룹으로서도 큰 사랑을 받은 이들은 그룹을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과 정체성이 담긴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담긴 앨범들을 선보인다.
◇문별·웬디, 데뷔 10년 차 베테랑의 솔로 = 마마무 문별이 데뷔 10년 만에 솔로 정규 1집을 발매했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보 '스탈릿 오브 뮤즈(Starlit of Muse)'는 문별의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12곡의 세트리스트에는 밴드 음악, 발라드, 미디엄 템포 등 다양한 장르와 무드의 곡이 담겼다. 더블 타이틀곡 '터친 앤 무빈(TOUCHIN&MOVIN)'과 '띵커바웃(Think About)'에서는 문별의 독특한 음색과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이 돋보이며, 보컬·퍼포먼스·대중성을 골고루 잡았다는 호평을 받는다. 특히 음악 방송 활동을 하는 '터친 앤 무빈'은 문별의 이전 솔로곡들과는 다른 펑키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탄탄한 앨범 완성도와 문별의 그간 쌓아온 커리어가 빛을 발했다. 문별은 이번 앨범으로 초동(발매일로부터 일주일간 앨범 판매량)이 10만 장을 넘기며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 또한 앨범은 공개 직후 세계 1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3위, 유러피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1위에 진입하며 문별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올해 레드벨벳 데뷔 10주년을 맞은 웬디도 다음달 솔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3월 12일 발매되는 '위시 유 헬(Wish You Hell)'이다. 이번 앨범은 웬디가 2021년 4월 미니 1집 '라이크 워터(Like Water)' 이후 약 3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라이크 워터'는 발매 당시 국내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고 전 세계 3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부드러운 음색과 시원한 고음으로 아이돌 걸그룹에서 손에 꼽히는 보컬리스트로 인정받는 웬디인 만큼 이번 앨범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설아 솔로 데뷔...유아도 2집으로 컴백 = 우주소녀 설아는 데뷔 8년 만에 팀에서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달 23일 발매된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은 그간 설아가 그룹에서 보여줬던 감성적인 음색과 매력적인 비주얼을 극대화한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설아는 타이틀곡인 '위드아웃 유(Without You)'를 포함해 수록곡 '렛츠 토크(Let's Talk)'와 '노 걸(NO GIRL)'의 작곡·작사에 두루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과 개성을 앨범에 녹여냈다.
오마이걸 유아는 오는 3월 솔로로 컴백한다. 2022년 11월 발표한 미니 2집 '셀피시(SELFISH)' 이후 약 1년 만이다. 유아는 2020년 솔로 데뷔곡 '숲의 아이'에서 동화 같은 무대 연출과 '맨발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유아는 2집 타이틀곡 '셀피시'로는 힙하고 그루비한 매력을 보여주는 등 앨범마다 오마이걸 그룹 활동과는 다른 비주얼과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특히 '셀피시'로는 음악 방송 1위에 오르며 솔로 아티스트의 역량을 증명했다. 특히 유아는 큰 눈에 청순한 비주얼로 사랑받은 만큼, 그가 보여줄 다음 변신에 팬들의 기대도 커지는 상황이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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