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경기점, 4년만에 재단장 마치고 `고객 감사제`

김수연 2024. 2. 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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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은 2007년 경기도 용인에 개점한 경기점의 리뉴얼을 4년 만에 마치고 고객 감사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재단장을 기념해 신세계 경기점은 내달 1∼3일 고객 감사제를 통해 30만·60만·100만원어치 구매 시 각각 2만·4만·7만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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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경기점 매장 전경. 신세계 백화점 제공

신세계 백화점은 2007년 경기도 용인에 개점한 경기점의 리뉴얼을 4년 만에 마치고 고객 감사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 경기점은 2020년부터 올해 1월까지 전체 매장 면적의 90%에 달하는 4만6000㎡(1만4000평)를 새로 단장했다.

특히 스포츠관을 시작으로 식음료·문화 시설, 골프전문관, 생활전문관, 남성관 등을 차례로 재단장했으며 4300㎡(1300평)의 쇼핑 공간을 추가로 확장했다.

지하 1층 '럭셔리전문관'과 20·30 세대 고객을 겨냥한 스트리트 패션 전문관 '플레이그라운드' 등도 선보였다.

경기점은 젊은 고객과 가족 단위 고객을 고려해 트렌디한 브랜드와 체험형 쇼핑 공간 제공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신세계 백화점은 설명했다.

오디오 편집숍 '사운드 온'에서는 마샬, 제네바, 소니, 보스, 오디오 테크니카 등 10여개 브랜드 제품을 비교 체험해보고 구입할 수 있다.

프랑스의 하이엔드 오디오 '드비알레'는 고품질 스피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용 청음 공간을 갖췄다. 9층 '테이스티 가든'에는 홍콩 식당 '호우섬'과 대학로 소재 아이스크림 카페 '브알라' 등 핫한 레스토랑과 카페를 한데 모았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온 샌드위치 전문점 '렌위치'와 홍대 오픈런 카페 '앤티크커피' 등도 지역 최초로 유치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 김정환 상무는 "4년여 간의 리뉴얼을 통해 체험 요소와 트렌디한 브랜드가 가득한 경기점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와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안하는 경기 남부권 대표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재단장을 기념해 신세계 경기점은 내달 1∼3일 고객 감사제를 통해 30만·60만·100만원어치 구매 시 각각 2만·4만·7만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다만, 식품·가전 카테고리는 구매 금액의 50%만 인정한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럭키 드로 이벤트도 진행한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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