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의 군사 밀착 한반도 안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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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에 대해 국제사회에 경각심을 촉구했다.
23일(현지시간) 조 장관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고위급 회의에서 "북한 군수품과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서 목격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도 만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의 활동 계획을 설명하며 북한 문제 등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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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에 대해 국제사회에 경각심을 촉구했다.
23일(현지시간) 조 장관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고위급 회의에서 "북한 군수품과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서 목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무기 수출의) 대가로 받는 것이 첨단 군사기술이거나 대북 결의의 한도를 넘어서는 석유류인 것으로 밝혀진다면 이는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능력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북·러 간 군사밀착이 유럽은 물론 동북아시아의 안보질서도 심각하게 훼손시킬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2016~2019년 주유엔 대사로 일했던 조 장관은 이번에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외교장관 자격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조 장관은 이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도 만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의 활동 계획을 설명하며 북한 문제 등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또 뉴욕 현지에 진출한 한국 주요 기업 인사들을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주요 7개국(G7) 정상들도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2주년인 24일 성명을 발표해 북·러 간 무기 거래를 맹비난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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