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개막 앞두고 끓어오른 인천 '축구 열기'…출정식 1,400여 명 팬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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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도 개막을 앞둔 인천을 향한 팬심을 막을 수 없었다.
인천 신임 주장 이명주는 "개막을 일주일여 앞두고 있는데 태국과 창원에서 선수단 모두 구슬땀을 흘리며 잘 준비했다. 시즌 시작 전, 1,400여 분의 팬들이 출정식에 오셔서 진정성 있게 선수단에 좋은 기운을 전달해 주신 데 보답하게끔 남은 일주일 잘 준비해서 개막 전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출정식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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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인천)
쌀쌀한 날씨도 개막을 앞둔 인천을 향한 팬심을 막을 수 없었다.
인천은 25일 오후 3시 인천 송도 IGC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4시즌 출정식을 갖는다. 이날 인천 팬 1,402명이 이곳을 찾아 출정식이 열리는 대강당을 한 자리도 빠짐없이 메웠다. 만석이었다.
이날 출정식은 선수단 사인회와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사인회는 본식(1·2부) 전 대강당 로비 사인존에서 열렸다. 인천 선수단 5인이 1개 조(총 8개 조)를 이뤄 각각 팬 150명과 소통했다.
사인회 종료 후 열린 1부에서는 2024시즌 신입 선수 소개와 선수단 입장이 있었다. 더불어 새 시즌 유니폼을 발표했고, 주장 이명주와 부주장 김도혁의 주장단 임명식이 있었다.
2부에서는 선수단이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팬과 소통했다. ENG 카메라를 활용한 팬 대상 이벤트가 열렸다. 2024시즌 달라지는 점도 소개했다.
팬들은 열정적이었다. 부모님 손을 잡고 자리한 어린 인천 팬부터 지긋한 나이의 중년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김도혁 등 선수들이 나서 인천 응원가를 부르자 팬들이 제창하기도 했다.
인천 신임 주장 이명주는 "개막을 일주일여 앞두고 있는데 태국과 창원에서 선수단 모두 구슬땀을 흘리며 잘 준비했다. 시즌 시작 전, 1,400여 분의 팬들이 출정식에 오셔서 진정성 있게 선수단에 좋은 기운을 전달해 주신 데 보답하게끔 남은 일주일 잘 준비해서 개막 전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출정식 소감을 전했다.
부주장 김도혁은 "2014년에 처음 팀에 온 뒤 10년 동안 가면 갈수록 더 많은 팬분들이 더 많은 사랑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원래도 인천을 사랑해주신 팬뿐만 아니라 새롭게 팀을 사랑해주시는 팬들 모두 무척 감사하다. 시즌 전 1,400여 석을 가득 채울 만큼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만큼 우리 선수단도 이에 부흥할 수 있도록 올 시즌 온 힘을 다해보겠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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