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우영 도당위원장, 서울 은평을 ‘자객 공천’ 논란 확산

박창현 2024. 2. 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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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친이재명)계 자객공천'을 자청한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의 서울 은평을선거구 경선 참여을 둘러싼 논란이 당 안팎으로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민주당 서울 은평을 현역 강병원 의원은 24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김우영 위원장의 은평을 경선 후보결정에 대해 재심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의 경선부여 여부는 민주당의 공천시스템에 대한 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당 최고위원회에서 심도있는 재논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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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후보 강병원 의원 재심 신청
홍익표 원내대표 “도당위원장이 다른지역 출마 해당행위”
▲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친명(친이재명)계 자객공천’을 자청한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의 서울 은평을선거구 경선 참여을 둘러싼 논란이 당 안팎으로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민주당 서울 은평을 현역 강병원 의원은 24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김우영 위원장의 은평을 경선 후보결정에 대해 재심을 요구했다.

강 의원측은 이날 재심신청과 관련, “강원도당위원장이 서울에 출마하는 이유와 그 결정과정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강 의원과 김 위원장을 경선대상으로 발표했다.

이 결정에 대해 홍익표 원내대표도 당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도당위원장이 사표를 제출하고 수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지역구에 나오는 것 자체가 해당행위 아니냐”면서 “공천 과정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으니 제외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 김 위원장의 경선 부여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의 경선부여 여부는 민주당의 공천시스템에 대한 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당 최고위원회에서 심도있는 재논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2010~2018년 은평구청장을 두차례 지내고 지난 2020년 4·15총선 당시 강 의원과 공천경쟁을 벌였지만 고배를 마셨다. 2022년 6·1지방선거에서 고향 강릉에서 민주당 시장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 이후 도당위원장과 친명계 원외 조직 ‘더민주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해 12월 당지도부로 부터 “총선을 4개월 앞두고 도당위원장직을 버리고 타 지역구에 출마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취지로 ‘주의’조치를 받고도 우여곡절 끝에 은평구을 경선에 합류했지만 여전히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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