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계체전 ‘21연패 신화’… 역대 최다 메달·득점
4관왕 3명·3관왕 5명 등 다관왕 48명 배출…인천시, 금 7개로 종합 9위

경기도가 ‘눈과 얼음의 겨울축제’인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무후무한 대회 ‘21연패 신화’를 창조했다.
경기도는 25일 열전 4일을 마감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7, 은메달 94, 동메달 96개 등 총 287개의 메달로 1천461점을 득점, 서울시(금65 은60 동54·1천74점)와 강원도(금41 은37 동38·841점)에 크게 앞서 21연속 종합 패권을 안았다.
득점과 메달 수 모두 역대 최고 성적으로 지난해 기록한 285개 메달과 1천396점의 역대 최고기록을 1년 만에 또 경신했다.
이번 대회서 경기도는 빙상이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3종목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종목우승 20연패의 신기원을 이뤄냈고, 컬링이 6연패 달성으로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또한 바이애슬론이 무려 20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으며, 스키와 아이스하키, 루지가 2위에 올라 8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1·2위를 차지하는 고른 선전으로 21연패 신화 창조의 밑거름이 됐다.
다관왕 부문서도 스피드스케이팅 여초부 정예진(구리 산마루초)과 크로스컨트리 변지영(경기도청), 바이애슬론 남중부 유현민(포천 일동중)이 4관왕에 올랐고, 쇼트트랙 김리아(한국체대)·최민정(성남시청), 스피드스케이팅 이태성(USC)·정재원·김민선(이상 의정부시청)이 3관왕에 올랐다. 스키 알파인 허도현(경기도스키협회) 등 40명이 2관왕에 오르는 등 총 48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최종일 열린 바이애슬론 남중부 18㎞ 계주에서 유현민·한상원·박지민이 팀을 이룬 일동중은 1시간03분27초9로 우승, 유현민은 혼성계주, 스프린트 6㎞, 집단출발 10㎞ 금메달에 이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크로스컨트리 남자 일반부 스프린트 1.2㎞서는 변지영과 이건용(이상 경기도청)이 1,2위를 차지해 변지영 역시 클래식 10㎞, 복합, 30㎞계주 포함 4관왕을 차지했다.
또 바이애슬론 남초부 9㎞계주서는 임도연·박서후(이상 일동초)·최서린(경기도연맹)이 출전한 경기선발이 39분59초9로 금메달을 땄고, 여자 일반부 18㎞계주에서도 아베마리야·정주미·김주란이 팀을 이룬 포천시청이 1시간02분05초6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루지 남자 일반부 1인승서는 박진용(경기도청)이 2.653점으로 우승했다.
한편, 인천시는 금메달 7, 은메달 7, 동메달 3개로 310점을 획득해 9위에 자리했다. 인천은 스피드스케이팅의 엄천호(스프츠토토)가 2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 스피드스케이팅 3개, 쇼트트랙 2개, 피겨에서 2개 등 금메달 7개가 모두 빙상에서 나왔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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