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최혜진, 혼다 타일랜드 공동 3위로 마쳐…우승은 타바타나킷 [LPGA]

하유선 기자 2024. 2. 25.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에서 한국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 김세영(31)과 최혜진(24)이 공동 3위로 마쳤다.

김세영은 25일 파타야 인근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골프대회 우승 경쟁 끝에 공동 3위로 마친 김세영, 최혜진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태국에서 한국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 김세영(31)과 최혜진(24)이 공동 3위로 마쳤다.



 



김세영은 25일 파타야 인근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1~2라운드 선두권을 달리다가 무빙데이 주춤했던 김세영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최혜진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날보다 세 계단 상승한 순위다.



 



LPGA 투어 첫 승의 기대감을 부풀렸던 최혜진 챔피언조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기복을 보인 끝에 6언더파 66타로 선전했다. 비록 우승은 다음으로 미루었지만, 3라운드 때와 동일한 자리를 지켰다.



 



단독 1위로 나섰던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이 마지막 홀(파5) 버디에 힘입어 21언더파 267타를 적었고, 이날 9언더파 63타를 몰아친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20언더파 268타)를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에 4타 뒤진 채 시작한 최혜진은 1번홀(파5) 버디와 2번홀(파4) 보기를 바꾼 데 이어 3번홀(파4) 트리플보기를 범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6번홀(파4)과 10번홀(파5) 버디를 골라내며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순위는 공동 16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12번홀부터 14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반등한 최혜진은 15번홀(파4) 이글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마지막 홀(파5) 버디로 홀아웃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